삼각산 화계사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 사찰

삼각산 화계사

화계사이야기

삼각산 화계사

보화루

보화루(寶華樓)

대웅전 앞마당에 공자형(工字形)의 큰 건물이 있는데 이것이 보화루(寶華樓)이다.

이 건물의 마루에서 대웅전을 바라보면 불상이 보이는데 곧 마루에서 바로 예불을 드릴 수 있도록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건물은 서울 근교의 왕실 원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으로 보통 ‘대방(大房)’ 이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큰방’ 이라는 뜻이다.
보화루에는 군데군데 현판이 붙어 있는데 ‘보화루’라는 현판은 추사의 수제자 위당(威堂) 신관호(申觀浩)가 쓴 것이다. 그리고 ‘화계사’ 라는 현판은 1866년에 흥선대원군이 시주하여 대웅전을 중수할 때 쓴 글씨이다. 흥선대원군이 쓴 현판에는 좌측에 두인과 우측에 ‘대원군장(大院君章)’, ‘석파(石坡)’라는 방인의 도서 2과가 있는데, 글씨는 예서와 해서를 혼융하였고 질박한 느낌을 준다.
본래 보화루는 대적광전에서 볼 때 단의 높이가 있어 루(樓)의 성격을 가졌으나 대적광전을 지으면서 계단을 없애고 평평하게 하였다.
1933년에는 한글학회의 주관으로 이희승, 최현배 등 국문학자 9인이 화계사 보화루에 기거하면서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집필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현재 보화루는 큰 방과 종무소, 그리고 다실로 사용하고 있다. 큰방에서는 법회 이외에도 불교대학 강의, 그리고 각 신행단체의 회의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보화루에는 관음전을 대신하는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고 후불탱화로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좌우에 문수, 보현보살, 사천왕, 10대 제자를 봉안 하였다. 보화루는 2010년 전면 개보수를 하여 새롭게 단장 하였다.

화계사 보화루 주련

수지왕사일륜월 誰知王舍一輪月 부처님 계시던 왕사성 둥근 달이
만고광명장불멸 萬古光明長不滅 만고에 꺼지지 않는 밝은 빛임을 누가 알리요.
문성공시묘무비 聞性空時妙無比 상대 분별 떠난 본래 자리 묘한 작용 환하게 깨달으니
사수경입삼마지 思修頃入三摩地 깊이 생각하고 닦아서 삼매에 드옵니다.
무연자심부군기 無緣慈心赴群機 무연자비 방편 따라 많은 중생 이끄시네.

법왕권실영쌍행 法王權實令雙行 부처님이 방편과 실상의 이치를 쌍으로 행하니
뇌권풍치해악경 雷捲風馳海岳傾 우뢰치고 바람이 몰아쳐 바다가 침몰하고 산이 기울도다.
벽력일성운산진 霹靂一聲雲散盡 벼락 치는 한 소리에 구름이 모두 흩어지고,
도가원불섭도정 到家元不涉塗程 고향에 돌아와 보니 원래부터 한발작도 떠난 적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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