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화계사

화계사(崋溪寺)는 백운대 만경봉으로 북한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삼각산(三角山)의 동남쪽 칼바위 능선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소속의 전통사찰입니다.
도심과 가깝고 주택가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숲과 계곡이 감싸 안아 자연에서 주는 편안함과,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사찰입니다.
특히 화계사는 숭산행원 대종사의 원력과 법맥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전 세계 120여개 선원과 한국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 수행자들이 화계사 국제선원에 모여 함께 수행정진 하고 있는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사찰이기도 합니다
화계사 대적광전 및 각 전각에서는 매일 사시예불 및 기도가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선지식들께 법을 청하고 행을 실천하는 일요가족법회가 봉행되고 수선회 참선법회,어린이법회,학생법회,나한대학생법회,영어참선법회등 신행단체법회가 법사스님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봉행됩니다.
그 외에도 선우회에서는 매주 토요일 참선 철야정진을 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 청년회 법회를 봉행하는 등 기도와 정진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계사는 교육의 도량입니다. 화계사불교대학은 2002년 인가를 시작으로 매년 700여명의 불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불교를 처음 접하는 분을 위한 기초교리과정과 불교의 기본교육과 불자로서 신행활동을 하는데 필수인 천수경,예불.반야심경 및 의식 등을 배우는 교양과정이 각 3개월간 진행 되며 2년 과정의 불교대학을 주간, 주말반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대학원과 경전반을 각 1년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도회, 청년회, 나한대학생법회, 학생회, 어린이회 등의 신행단체와 신도회 안에 거사회, 합창단 각종 봉사단체들이 활약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수행과 교육, 국제포교의 중심사찰로 거듭나고 있는 사찰이 바로 이곳 화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