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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7-09-26 10:07 조회1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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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申年 夏結制法語

滿空禪師께서 世界一花를 주창하셨다.
한떨기 신령스런 이 꽃은 萬古에 찬란한 心性의 꽃이다.
이 꽃은 계절에 關係없이 피고 時間과 空間에 관계없이 핀다. 그 모양은 古今에 화려하고 그 향기는 안으로 온갖 미묘함을 머금고 밖으로 森羅萬像
에 훈훈하다. 이 꽃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의 主人이 되고 모든 法의 王이다.
이것은 넓고 넓어서 그와 견줄 것이 없고 높고 높아서 그에 짝할 것이 없다. 참으로 미묘하고 신비하여 天地보다 먼저 생겼으되, 그 시작을 알 수 없고 天地보다 오래 있으되 그 끝남을 알 수 없으니 空이라 할 수도 없고 有라 할 수도 없는 이것은 마음의 꽃이다.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들이 만고의 보배를 다 지니고 있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六道에 윤회하면서 가지가지 苦痛받는 것을 탄식하시고 이것을 알려주시기 위하여 저 苦海 中에 無差大悲 龍船을 타시고 無爲正法을 說하시니 묘한 소리가 天地를 진동하고 眞理의 물결이 하늘에 가득하여 苦海에 빠진 중생들을 涅槃妙樂으로 向하게 하셨다.

滿空선사께서도 이 산중에서 眞理의 꽃을 활짝 피워 學人들을 提接하시니 때로는 金剛과 같은 喝로 人我의 조잡한 수풀을 베어버리고, 때로는 지혜의 棒으로 첩첩한 어둠을 비춰 미혹의 안개를 걷어내시어 그들로 하여금 斷見과 常見의 구렁에서 나오게 하여 진리의 계단에 오르게 하고 萬行의 꽃을 피워서 法性에 契合하게 하였다.
一心이 곧 萬像이요 만상이 곧 一心인 것을,
이것은 圓滿하기가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으며 멀지도 가깝지도 않으며 가고 옴도 없어서 옛과 지금이 없으니 千江에 비친 달이요 구름 한 점 없는 萬里의 푸른 하늘이여라.

밝고 밝은 빛이 대천세계에 비치니
여섯 窓門은 환하고 평온하여라
모든 것이 늘고 줆이 없음을 분명하게 알았거니
네 벽에 맑은 바람은 겁 밖에 오묘 하구나

2016. 陰四月 十五日
德崇叢林 方丈 雪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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