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16차 33석불 순례 -서산 마애석가삼존불, 청양 안심사 > 33석불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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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16차 33석불 순례 -서산 마애석가삼존불, 청양 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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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0 19:54 조회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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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청정한 길 열어 주시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참회하며 번뇌를 소멸해 가고 인연공덕을 쌓아가는 저희 석불 순례단이 오늘 청정도량에서 두손모은 것은 불보살님과 인연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오며 일심으로 기도하여 곳곳에 깃들어 있는 거룩한 발자취를 본받고자 함이요, 처처에 아롱진 그 숨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자 합니다.
 
 

 

 
 
 △  서산 마애석가삼존불살
 
해맑은 미소로 백제시대 사람들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마애삼존불은 우리나라 마애불 가운데 백미로 손꼽힌다.
 
1959년 발견된 마애삼존불은 백제 후기인 6세기말에서 7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곳이 중국으로 통하는 태안반도와 부여의 길목에 해당했으므로 활발했던 문화교류의 분위기를 엿볼수 있다.
 
중앙에 석가여래불은 좌우에 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을 배치한 삼존불이다.
법화경의 제화갈라보살, 석가모니불, 미륵보살을 형상화했다.  연화대좌 위에 서 있는 여래입상은 둥글고 풍만한 열굴을하고 연꽃을 새긴 두광 둘레에는 화염문으로 장식하였다.
 










 
6월의 녹음이 마음을 편안케 한다.
녹음속에 계실 마애불을 찾아 나서는 길이 기다려지는 오늘의 순례이다.
서산 마애석가삼존불,  우리가 그동안 많이 보고 느껴왔던 삼존불이지만 그동안 보호각에 갖혀서 본래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보호각을 모두 걷어내고 맘껏 기도할 수 있도록 보호 조치가 잘되어 있었다.
 
장쾌하고 넉넉한 미소를 머금은 석가여래 입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간직한 제화갈라보살 입상 , 천진난만한 미소를 품은 미륵반가사유상, 백제특유의 자비로움과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이들 불상의 미소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아침에는 밝고 평화로운 미소를 저녁에는 은은하고 자비로운 미소를 볼 수 있다.  동동남 30도, 동짓날 해뜨는 방향으로 있어 햇볕을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마애불이 새겨진 돌이 80도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이 정면으로 들이치지 않아 미학적 우수함은 물온 과학적 치밀함도 자아낸다.
 
 일화스님의 인도해주시는 대로 천수경 석가모니불 정근, 반야심경을 봉독한다.
강한 햇볕아래서도 한마음으로 맘껏 석가모니불을 정근하며 마음에 애로 새겨진 나름대로의 불심을 키운다.
하루종일 이곳에 기도하며 머물고 싶은 마음이다.
한동안 정근에 몰입하다보니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르고 그림자가 저멀리 비켜간다.
순례단의 신심과 정성이 보태져 동참한 모든 이들이 마애석가삼존불상처럼 부드러운 미소와 편안한 삶이 영위되길 기원해본다.
 
 















 










 
▽  청양 안심사 전경입니다.
 
순례를 다니다 보니 이러한 사찰도 마주하게 된다.  비구니사찰 청양 안심사이다.
청양 안심사, 도착하자 마자 공양간으로 향했다.  정갈함에 친절함에 그저 감사의 공양이다.
주지 인득스님은 반갑게 맞아 주시며 불사한지 7년 정도가 되었단다.  밖으로 나가지 않으시며 기도만 하신단다.
큰법당, 지장전, 산신각, 서운당 주련 모두 한글로 표기 되어있다.
대웅전 삼층석탑에는 미얀마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봄철에는 연산홍이 군락을 이루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고 하신다.
목소리조차 조심스럽다.  흔적을 남지기 않으려 조용히 참배하고 시원한 물을 내어 주시니 땀이 절로 식는다.
내년 봄 다시 한번 꼭 와보고 싶은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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