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6) 12차 석불 순례 - 천안 성불사, 광덕사 > 33석불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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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6) 12차 석불 순례 - 천안 성불사, 광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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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19 20:45 조회1,2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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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생사의 무명장애를 밝힐 믿음의 법등을 가슴속에 소중히 받쳐들고 저희들의 삶을 자비로 채우고 지혜로 빛내겠사오니 스스로 빛나는 불성의 꽃을 활짝 피어 사바를 밝히는 한 송이 연꽃이 되게 하옵소서.
 
 

 
 
          △  천안 성불사 마애석가삼존불, 십육나한상
 
충남 태조산 자락의 성불사는 대웅전 안에 부처님이 없다.
대웅전 뒤쪽 암벽의 마애불을 본존불로 모셨기 때문이다.
 
까마득한 예날 암벽에 백학 한 쌍이 내려 앉아 불상을 쪼아 만들려고 했는데 갑작스런 인기척에 놀라 그만 날아가버리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상을 다 만들지 못한 절이라는 성불사(成佛寺)로 개칭했다고 한다.
 
이 미완성 입불은 대체적으로 외부 윤곽만 잡혀있는 형태이며 분명하지는 않으나 오른손은 가슴께에 들어올린 형상이고 머리 부분은 육계를 갖추고자 한 흔적이 보인다.  오른쪽 면에는 석가삼존불과 십육나한상을 각각 부조로 새겼다.
 
 

 

 

 




 



 
 





 
 
 
 
 
 
 
한겨울에 떠난 33석불 순례길,  기도하는 분상에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하지만 한파뒤 오늘도 날씨는 매섭다.
방한복으로 무장한 순례팀은 두꺼운 방한복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겨울은 해가 짧은 관계로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여 순례를 떠났다.
오늘 가는 곳은 천안 성불사와 광덕사로 정해져 있다.
 
태조산 성불사는 천안 각원사 올라가는 곳에서 옆길에 위치한 산지 가람으로 언덕을 휘돌아 계단을 오르니 성불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비로서 마주한 마애석가삼존불과 십육나한상은 천년 세월을 온몸으로 견디어낸 흔적이 처연하다.  미완성의 마애불앞에 두손모아 기도 공양 올립니다.
 
스스로 몸을 낮추어야만 내면을 볼수 있으리란 마음으로 마애불을 주시한다.
 미완의 마애불은 중생들을 성불의 길로 인도해 줄것만 같지만 마음을 비워내어야만 비로소 만날것만 같다. 태조산 아래 마애불은 우리의 염원을 품어 주시는 듯 미소를 보내는 듯 하다.
 
겨울 산사는 두가지 마음과 만나는 듯하다.
여름의 녹음에서 만났을 때는 힘들게 올라와 푸르른 나무들과 만나는 마음속 청량감이랄까?
겨울에 만난 산사는 희끗한 눈과 매서운 바람앞에 몸을 숨기게 만든다.
 
그러나 그속에서 우리는 참진리와 내면의 나를 만나는 길이기에 언제나 보람되다.
 
 
 
▽  광덕사 전경입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산의 동남쪽이자 태화산의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덕여왕6년(652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도 전해지고 흥덕왕7년(832년)에 진산화상이 창건했다고도 전해지는데 고려 충혜왕 복위5년(1344년)에 중창하여 이 일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사찰 가운데 하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가 선조31년(1598년) 중수하였고 이후 여러차례의 중창과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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