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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9차 33석불 순례 - 청도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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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9 20:21 조회2,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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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청정한 길 열어 주시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참회하며 번뇌를 소멸해 가고 인연공덕을 쌓아가는 저희 석불 순례단이 오늘 청정도량에서 두손을 모은 것은 불보살님과 인연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오며 일심으로 기도하여 곳곳에 깃들어 있는 거룩한 발자취를 본받고자 함이요, 처처에 아롱진 그 숨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자 함입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호거산에 있는 운문사는 560년(진흥왕21) 한 신승이 창건하였고 원광국사가 중창하였다.  1958년 비구니 전문학원을 기설한 이래 한국의 대표적인 승가대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에 전하는 성보문화재로는 보물로 지정된 금당앞 석등을 비롯하여 원응국사비, 석조여래좌상, 사천왕 석주, 삼층석탑, 동호등이 있으며 오백나한전 안의 나한상은 보기 드문 작품이다.
 
운문사 석조석가여래좌상은 작압전에 보물인 사천왕 석주와 함께 모셔진 고려시대 불상이다.  이 불상은 신체 높이 63Cm,  대좌 높이 41Cm,  광배 높이 92Cm에 이른다.
항마촉지인에 결가부좌의 자세로 재좌와 광배를 모두 갖춘 완전한 불상의 형태이다.
다만 불상은 화강암 위에 호분이 두껍게 칠해져서 본래의 모습을 잘알 수가 없는 것이 아쉽고, 얼굴의 채색도 조잡하여 복원 작업이 시급하다.
 
 


 







 









 9차 석불순례 길이 열렸다.
청도 운문사,  먼길이다.  새벽 6시에 화계사를 출발한 순례팀은 6시간을 달려 12시쯤 청도 운문사 일주문에 들어섰다.  아! 처진소나무가 반겨준다.  처진소나무는 천연기념물 180호로 지정되어 있다.
처진 소나무는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어느 고승이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주워 심었는데 임진왜란때 대부분 절집이 소실되는 가운데서도 살아남아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푸르고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희귀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운문사 가는길, 가을을 알리는 맑간 단감이 가로수 역할을 해주며 순례단 길라잡이를 해주는듯 하다.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과실로 보답해 주는 감나무들,  자연의 섭리앞에 감사할 따름이다.
 
청도 운문사,  비구니스님 도량으로 운문사 승가대학은 승가공동체로서 불제자를 키우는 대도량으로 국내뿐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비구니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비구니 스님들의 공부하시는 모습과 살림살이를 엿보고 싶었으나 너무도 조용하고 성성적적한 모습에 감히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우리 순레단의 신심의 깊이와 넓이는 어디쯤 왔을까?
기도 방석을 펴고 운문사 작압전 석조석가여래좌상앞에 두손을 모은다.
단풍나무 아래 기도 방석을 핀 보살님들은 가을 햇살아래 부처님전 두손 모으며 무엇을 염원했을까?
무념 무상의 단풍나무 아래 햇살이 따갑다.  서로를 의지한 염불소리가 운문사 경내에 퍼진다.
말없는 가운데 진리가 있으리라.... 먼길을 달려온 만큼 육근 육식을 충실히 채우리라.
 
우리의 기도를 이끌어 주시는 일화스님의 집전하에 조용히 기도를 마치고 석불순례 발원문을 읽어 나갔다.  "시방삼세에 함께 계옵시며 중생의 간절한 발원에 가피로써 증명하시는 거룩하신 부처님께 지성으로 귀의 하옵나니 당신의 바른 법이 다시 이땅에서 한 떨기 하연 연꽃으로 피어나게 하옵소서. ()()().-
 
 










●  10차 33석불 순례는 11월 21일(월) 화순 운주사 입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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