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 위한 나눔 실천, 제 26회 난치병 환우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대 바자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5-10-20 18:17 조회107회 댓글0건본문
지난 10월 18일 강북구 한신대학원 서울 캠퍼스 운동장서 종교연합 사랑의 大 바자회
강북구 난치병 환우에 25년 째 1,415,824,100(십사억 천 오백 팔십이만 사천 백원) 모금,
477명에게 희망 전달
▲ 3종교 대표( 좌로부터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수유1동 성당 남궁은 바오로 신부님, 송암교회 김정곤 목사님)/성금쾌척
▲ 모금함에 성금을 쾌척, 인사하는 모습
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제26회 종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가 지난 10월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불교 화계사, 천주교 수유1동 성당, 기독교 송암교회가 뜻을 모아 매년 이어오는 나눔 행사다. 2000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25회에 걸쳐 총 14억1천5백 팔십이만사천 백원(1,415,824,100원)의 성금을 모아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477명의 환우들에게 각각 300만원씩 희망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어린이에서 청소년·성인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행사 명칭도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에서 '난치병 환우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로 바꿨다.
▲ 수유1동 성당 남궁은 바오로 신부님/ 개회선언
오전 10시 수유1동 성당 남궁은 주임신부님은 개회식에서 “3종교 바자회가 성황리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3종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며 개회 선언을 했다.
▲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은 인사에서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3종교 난치병 환우 돕기 사랑의 대바자회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씀하고 바자회 준비에 주도적으로 헌신한 성당 자매님들과 교회 자매님들, 그리고 화계사 보살님들과 거사님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행사가 26주년이 아니라 260주년이 될 때까지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원해 달라"는 원력 어린 당부를 덧붙이며, 종교를 넘어선 연대와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지스님은 "경품이 많으니 끝까지 자리를 지켜 모두 손에 들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위트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여러분들은 좋은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복 많이 지으시고 행복하십시오"라는 덕담으로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큰 울림을 전했다.
▲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 목사님
송암교회 김정곤 목사님은 먼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력한 3종교 단체 및 강북구청에 심심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매년 행사 장소를 아낌없이 제공해 온 한신대학원과 올해 행사를 주관하며 역할을 수행한 수유1동 성당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4반세기를 넘어선 26년간 이어져 온 사랑의 대바자회는 "경이롭고 귀한 일"이라 평가하며 "26년 동안 26명의 주자가 바통을 이어받은 희망의 이어달리기"라고 말씀했다.
참석한 모두에게 '이어달리기의 주자이자 주인공, 그리고 주인'이라는 자긍심을 부여한 목사님은 오늘 이 자리가 기쁨과 축제의 향연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했다.
▲ 개회식에 참석한 화계사 스님과 운영위원님
3종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는 종교화합의 장이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3개 종교시설이 해마다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는 바자회는 올해는 수유1동 성당이 주관을 맡아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바자회는 기업과 종교계로부터 기증받은 의류와 식료품, 생활용품, 지역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연밥과 국수, 떡볶이, 전 등을 마련해 먹거리장터도 펼쳤다. 내년에는 화계사가 주관한다.
삼각산 화계사(주지 우봉스님)는 지난 9월22일부터 24일까지 화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10월 18일 3종교 연합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모두 난치병환우를 돕는데 전달한다.
종교연합 바자회 먹거리장은 각 종교별로 품목을 분담해 준비했다. 화계사 봉사부와 불교대학 기수별로 연잎밥, 김치전, 잔치국수, 어묵, 떡볶기, 육개장 등등 먹거리와 불공회에서 아동의류, 화계사 사업단 팀에서 준비한 각 종 양말, 장류, 미역, 다시마, 아난회 팀에서 의류와 머플러, 불교대학팀에서 바나나 떡 등 많은 상품을 내놓았다. 화계사 신행단체와 불자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정성을 더했다.
각 종교 신도들이 솔선수범한 그 땀방울로 연합바자회는 3종교 신도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사랑을 전하는 디딤돌이 됐다.행사에서는 기증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와 더불어 먹거리 장터, 초청가수 공연, 종교별 축하 무대 등도 마련됐으며 행사 중간 중간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져 바자회를 찾은 많은 신도와 지역민들에게 짜릿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바자회 행사장 곳곳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해 바자회를 찾은 일반시민들도 난치병 환우들을 위한 자비와 사랑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후 5시 3종교 지도자와 각 종교 신도, 시민 등 손에 손을 잡고 노사연의 만남을 부르며 사랑의 대 바자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 바자회 풍경
▲ 화계사 주지스님 /각 부스마다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상품 구입, 성금 전달도 두둑히...
▲ 장터풍경
▲ 화계사 주지스님을 비롯, 사중스님/장터에서 점심공양
▲주지스님의 격려에 봉사자들은 힘이 난다고...환하게 웃는 모습이 가을꽃처럼 예쁘다.
▲문화공연 화계사 편에 출연하신 포교국장 무념스님'아모르 파티'로 무대를 접수했다. 화계사 신도들의 열광이 무대 떠나갈 듯... 스님! 제대로 포교하셨어요...
▲ 불자가수/ 화계사 포교사회 고시아님...가사와 음색이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화계사 이현옥님... 무대의상이 노래와 어울린다고 여기저기서 인기 폭발...
▲ 화계사 운영위원과 불공회 팀
▲ 화계사 담당 판매부스, 점심공양 안내 신행단체들...
▲ 3종교 대표 1등 경품추첨과 당첨자( 맨 위 부터 화계사, 송암교회, 수유1동 성당)
▲ 3종교 대표와 함께 남궁은 신부님의 폐회사
▲ 손에 손 잡고 다 같이 만남을 합창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김지희(정법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