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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남성합창단'세계합창단' 고불식...'세계 최고' 야망 품고 음성 포교 새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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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5-09-12 14:18 조회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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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세계합창단'(남성) 창립 법회

지난 9월10일(수요일) 오후 7시 화계사 대적광전서 고불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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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각 국장스님, 세계남성합창단과...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여린 떨림...남성합창단에 지원한 중.장년의 남성들이 노래에 취했다. 노래는 평온했지만 감동의 파고는 컸다. 환희심도 일었다.

 

910(수요일) 삼각산 화계사(주지 우봉스님)는 저녁 7시 대적광전에서 주지 우봉스님을 비롯 총무국장 도준스님, 포교국장 무념스님, 사회국장 재각스님, 연수국장 혜량스님, 세계(남성합창단) 일화(여성합창단)단원, 정민수 지휘자, 각 신행 단체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합창단 창단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이 봉행 됐다.

 

지난 음력 7월 초하루 데뷔부대를 선보인 남성합창단은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많은 활동을 예고했다. 최소 20 여명의 단원을 모집할 계획임을 밝히고 단원 모두 남성합창단 모집에 탐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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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묘각심 (화계사 종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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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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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스님/김태현 단장에게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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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화계사에서 금일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주지 우봉스님을 증병법사로 하여 일심으로 부처님전에 화계사세계합창단 창단을 고하오니 불보살님께서 가피로 증명하여 주시옵소서! /고불문 낭독(김태현 세계남성합창단 단장)


화계사 종무실장 묘각심의 사회로 치러진 고불식은 칠정례, 반야심경, 임명장 수여, 고불문 낭독, 주지스님을 비롯, 지도법사 재각스님, 무념스님, 혜량스님 축사, 세계일화 합창단의 축가, 정민수 지휘자의 인사, 사홍서원 순으로 이어졌다.

 

50, 60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 때론 용기가 필요하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조율해 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억제하고 때론 강하게 서로 화음을 맞춰나가는 일이 어쩌면 우리 인생과 닮은 듯 하다.

 

사부대중은 모든 사람들에게 은빛 감동을 선사할 남성합창단의 출범을 축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멋진 하모니를 이뤄 불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시길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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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 우봉스님/축하인사

주지 우봉스님은 화계사 남성 합창단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세계 최고의 야망을 품고 음성 포교의 새 장을 열었다며 가슴을 울리는 부처님의 법음을 공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씀했다. 스님은 "열정적인 참여와 타고난 음색에 놀랐다", 봉은사, 조계사 합창단을 뛰어넘는 최고의 합창단'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남성 합창만이 줄 수 있는 깊은 울림을 강조하며 가슴을 울리는 중저음이 화계사는 물론 전 세계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화계사 세계합창단이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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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남성합창단 담당/재각스님

 

세계합창단 지도법사 재각스님은 축사를 통해 합창의 본질과 신행의 깊이를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스님은 과2011년도 한마음 선원 합창단의 활동을 회고하며, 당시 거사님들과 보살님들이 어우러진 합창이 큰 감동을 줬다고 말씀했다.

스님은 불교 음성 공양의 핵심으로 '동음창화(同音唱和)'를 말씀하고 "같은 소리로 어우러져야 한다",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음성을 통해 부처님을 찬양할 때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함을 일깨웠다. 스님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이라고 강조하며, 아무리 뛰어난 기술적 기량이 있더라도 부처님께 올리는 정성이 부족하다면 듣는 이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합창단원들이 '신심 증장'의 마음으로 임하여 음성 공양을 올릴 것을 당부하며, 스님 또한 합창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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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교국장 무념스님/축하인사

무념스님은 세계일화라는 말은 뭉클함이 들어있다며 '세계 일화'는 세상 모든 존재가 각자 빛을 발하며 하나의 아름다운 꽃처럼 어우러져 세상을 장엄한다는 숭산 스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스님은 "한 명 한 명의 꽃들이 모여 화계사를 넘어 서울, 한국, 나아가 세계를 아우르는 하모니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번 '세계합창단'의 창단은 숭산 스님의 입지를 잇는 주지 스님의 깊은 뜻에서 시작되었으며, 향후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이들의 활동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된다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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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국장 혜량스님/축하인사

혜량 스님은 "화음이 어우러지는 순간 너무 놀랐다", 마치 "용 두 마리가 합쳐져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는 파격적인 비유로 당시의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스님은 "이것이 바로 구름"이라며 벅찬 감정을 시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스님은 이번 경험이 단순히 음악적 감동을 넘어선 깨달음의 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때로는 부처님의 법문을 통해 감동 받지만, 이렇게 소리를 듣는 성품을 통해서도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고 밝히며, 소리가 지닌 힘을 역설했다스님은 "오늘 이런 자리에 함께해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합창단원 모두가 "두루 두루 더욱 넓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으로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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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숙(여월)합창단장

박양숙(여월) 일화(여성)합창단장은 세계합창단 창립을 축하하며 곧 있을 3종교 음악회에 화합으로 같이 무대에 서서 열심히 해보자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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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화합창단 지휘자/정민수

화계사 남성합창단인 세계합창단의 정민수 지휘자는 창립 소감을 통해 화계사에는 여성합창단 뿐만 아니라 남성합창단도 있어 부처님의 법음을 음성 공양하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며 자부심도 가지시며 열심히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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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국장스님 세계일화합창단/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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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식에 참석한 운영위원님을 비롯 각 신행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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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일화여성합창단/ 주지스님과 함께...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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