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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경내서 어린이 여름 캠프 진행…온 사부대중 마음 모아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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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5-08-12 11:55 조회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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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10일 화계사 경내서 12일 어린이 물놀이 캠프

화계사접근성 강점 살려 경내서 캠프 진행온 사부대중 마음 모아 ‘성장 지원

주지 우봉스님 안전 최우선, "집보다 10배 더 재밌게 놀길!" 유쾌한 당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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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경내에 펄쳐진 워터파크

불자 어린이들이 자긍심과 내면의 색깔, 향기를 찾아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부처님의 씨앗을 심어주는 화계사 어린이 여름 물놀이 캠프가 화계사 경내에서 치러졌다.

 

삼각산 화계사(주지 우봉스님)89일부터 10일까지 경내에서 어린이 여름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여름 캠프는 도량에서 신나는 물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사찰 이미지를 심어줬다.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우리 절 도량 곳곳을 누비며 신나게 뛰어놀고 부처님을 닮아가는 고운 심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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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10시 입재식에 참석한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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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노연호 어린이는 물놀이 캠프에 참가한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단체 생활 중 어린이로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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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재식이 끝나고 단체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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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로  댄스배틀도 이어지고... 

도심 속에 숲을 품고 있어 숲세권사찰로 불리는 화계사는 지난 89일부터 10일 까지 12일간 경내에서 '어린이 물놀이 여름 캠프'를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지혜로운 성장을 돕고 나섰다. 89일 첫날 아침10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조별활동, 점심 공양, 미니 체육대회, 물놀이, 저녁 공양, 저녁예불, 마음애() 부처님, 마음의 등, 명상 숲 체험, 수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화계사 경내 마당과 새롭게 조성된 치유숲길 계곡을 배경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도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름 사찰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그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화계사 어린이회 소속은 물론, 사찰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도 참가해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했다.

 

여름 캠프는 불교의 심오한 가르침인 '육도윤회'를 접목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인간도'에 살고 있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천상도에서 지옥도까지 반복해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달하여,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깊이 있는 불교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성과 지혜를 동시에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육도윤회를 주제로 각 조의 이름을 구성하고, 육도의 의미를 배우며 천상에 머무는 기쁨을 체험하는 사찰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경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간 중단되었던 행사를 재개하는 것으로, 80 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외부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화계사 경내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사찰의 친밀한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불법을 접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어린이 캠프를 위해 주지 우봉스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화계사 어린이회 지도법사 청심 스님, 지도교사, 사증과 사중 스님들, 그리고 자모회와 모든 신행 단체, 나아가 화계사 전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청소년·대학생 약 30 여 명이 담임, 부담임, 보조교사, 진행요원으로 동참하여 어린이들의 안전과 공양, 숙박까지 전 방위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는 캠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화계사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미래를 꿈꾸는 새싹들에게 불심을 키우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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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우봉스님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격려 말씀

화계사 제일선원 입재식이 치러진 현장에 웃음 꽃이 만개했다.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소리로 가득한 이곳에서 주지 스님은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진심 어린 당부와 함께 특별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주지 스님은 캠프의 시작을 알리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를 격려했다. "오늘 내일은 하고 싶은 대로 열심히 놀고 원 없이 놀다가 집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라며, 캠프에서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균형 잡힌 성장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과거 어린이 법회에 참여했던 30 여 명의 선배들이 선생님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다. 스님은 이 점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지도에 잘 따를 것을 당부했다. 단순히 놀기만 하는 캠프가 아니다. 주지 스님은 "노는 건 열심히 놀아도 부처님한테 예배 드리고 감사함을 배우는 종교 활동의 중요성 또한 일깨웠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된다는 스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더 일찍 일어나겠다고 함성을 지르자 선생님 말씀 따라 여러분들이 정하라며 배려와 유연함으로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님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당부하며,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놀고, 집에서 노는 것보다 한 10배 나 더 재미있게 놀다 갔으면 좋겠다" 라며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환영과 무한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스님의 당부 말씀은 캠프를 시작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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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교국장 무념스님, 어린이회 지도법사 청심스님/격려 말씀

포교국장 무념스님은 "하나, , , 안녕하세요!" ! 12일 화계사 어린이 여름 캠프가 시작됐습니다.“ 우렁찬 구호와 함께 아이들의 설렘 가득한 눈빛과 해맑은 웃음소리가 제일선원을 가득 채운 가운데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제일 기대되는 게 뭔가요?" 라는 물음에 아이들은 저마다의 기대를 목청껏 외치기 시작했다. "수영!", "물놀이!", "맛있는 거!", "미끄럼틀 타기!"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이들의 순수한 소망들이 이어졌다. 스님은 "모든 것이 다 준비돼 있습니다. 신나게 즐기고 우리 안 다치게 그렇게 놀기로 해요!" 라는 당부는 단순한 규칙이 아닌 아이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스님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었다.


화계사 어린이법회 청심스님은 화계사 어린이 여름 캠프가 옛 참가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돌아와 특별하게 시작됐다고 말씀했다. “이들은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며 주지 스님을 비롯한 사찰 전체의 합심된 노력으로 준비된 이 캠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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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 굴리기 색깔 뒤집기/승패는 관계없다. 신나고 재미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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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팔목이 아플 정도로 줄을 잡아 당겨보고...단합된 마음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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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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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으로 풍덩! 여기가 우리들 세상...신나는 물놀이에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 꽃이 활짝!

입재식이 끝나고 조별활동과 점심 공양, 대적광전에서 미니 체육대회 물놀이 순으로 캠프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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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우봉스님/전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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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계 법회 예불 

둘째 날 아침예불과 참선, 아침공양 후 숲 체험,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후 4시 대적광전으로 이동해 수계식 및 회향식을 가졌다. 전계사 주지스님, 인례사 포교국장 무념스님을 모시고 묘각심 종무실장의 사회로 치러진 수계식은 엄숙했다. 바르게 앉아 합장한 아이들의 모습은 장난기 싹 가신 부처님의 불제자로 다시 태어나기를 발원하며 눈망울이 반짝였다. ‘계를 받아 착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포교국장 무념스님의 목탁에 맞춰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계사 스님을 모시고 계를 받기를 간청했다. 전계사 스님은 부처님은 착한마음을 키우고 나쁜 마음을 없애 우리를 더 좋은 어린이로 만들어 주는 씨앗이라고 말씀했다.

 

어린이들은 연비의식과 오계를 받은 공덕으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진실한 삶을 살겠다고 서원하며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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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회 지도교사/ 이종옥(원만성)좌측, 나인원(석세친) 우측

지도교사 이종옥(원만성선생님은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을 두루 갖춰 어린이들이 혼자 서도 법회에 참여할 만큼 친숙한 공간인 화계사는이번 캠프를 통해 주변 어린이들에게 화계사 어린이법회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또한 주지스님께서 엄청난 예산을 지원해 주셨고 담당법사 청심스님사중스님자모회각 신행단체어린이 여름 캠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끝내고 나인원(석세친) 어린이회 지도교사는 “20258,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화계사 '육도 물놀이 캠프'1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어린이법회 및 학생회 출신 OB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자모회, 신도들의 합심된 노력으로 모든 일정이 무탈하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아이들의 수계식과 주지 스님의 독경은 깊은 감동을 안겨 울컥 했다. 어린이법회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벅찬 행복과 화계사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이 행복이 아이들과 모든 신도들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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