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2일 화계사 대적광전서 약사기도 입재

불자들 약사여래 부처님 12대 원력 실천 발원...

 

불기 2569년 하안거 결제 일을 맞아 삼각산 화계사(주지 우봉스님)는 지난 5월12일 사중스님과 국제선원스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제법회를 봉행하고 ‘참 나’를 찾아 가행정진에 나섰다. 이날 33 약사기도 특별법회를 봉행하는 자리에서 주지 우봉스님은 “불자들은 안거 기간 동안 부처님 당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온 ‘안거’의 의미를 되새겨 수행을 통해 정진력을 점검하고 불자 본연의 자세를 다짐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지스님, 재각스님, 무념스님/12대 원력이 불자들에게 전해지길 축원...

33일 약사기도는 주지스님의 축원, 재각스님의 집전으로 일체중생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발원하며 33일 동안 참회기도를 통해 약사여래부처님의 12대 원력이 불자들에게 전해져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간절히 축원 올렸다.

 

약사여래는 동방의 정유리세계에 있으면서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을 소멸시키며 깨달음을 얻게 하는 부처님이다. 우리 선조들은 옛날부터 몸에 병이 생기거나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거나 할 때는 손을 모아 약사기도를 올렸다. 질병의 퇴치를 기원하는 약사기도는 이렇게 옛 부터 중요하게 여겨진 기도이다.

 

이날 불자들은 기도를 봉행하며 약사여래부처님의 가피로 병고와 재난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제해 성불의 길로 인도해 주길 발원했다.

 

불자들이 정성껏 기도 하면 묘지력이 발휘되고 부처님은 이를 잊지 않고 불자들을 자비로 섭수하여 불자들에게 대자대비한 힘을 길러준다. 화계사 불자들은 33일 동안 참회기도를 통해 약사여래부처님의 12대 원력이 불자들에게 전해져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간절히 발원했다.

 

화계사 불자들은 주지 스님, 재각스님의 축원과 발원으로 함께 기도올리고 약사여래불 진언 21독 염송, 약사경 독송 등 약사기도를 봉행하며 일체중생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발원했다. 참석한 불자들에게 청수를 나눠주는 의식을 끝으로 약사여래기도는 여법하게 기도를 마쳤다.

 

약사여래기도는 33일 동안 기도정진 올리고 6월13일 회향한다.

 

 

▲ 불자들 간절한 염원 담아 기도 올리고...

▲ 주지스님께서 기도 후 감로수를 불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모습 

 

 

 

 

 

 

 

사진제공/화계사 종무소 예사(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