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우봉스님 환영합니다.(음력9월초하루 신임 주지 우봉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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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09-27 19:46 조회4,580회 댓글0건본문
화계사 신임 주지 우봉스님 취임
화계사 대적광전서 초하루 법문
신도의 화합과 화계사 발전위해 최선 다할것
▲ 신임 주지 우봉스님
▲ 사회/강정렬(자비월)화계사 총무부장/집전/ 현애림(원만성)총무차장
삼각산 화계사의 새 지평을 여는 음력9월 초하루 법회가 대적광전 3층에서 봉행됐다. 2022년 9월26일 오전 11시 30분 아침예불이 끝나고 새로 부임한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의 초하루 법문이 이어졌다. 법문에 앞서 신도회 총무부장 강정렬(자비월)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우리도 부처님같이) 청법가, 화계사 합창단의 ‘님의 소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은 수덕사 법장스님을 은사로 1994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호압사 주지 및 제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회 사무처장 소임을 맡고 있다.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소임도 예정돼 있다. 그 외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감사국장, 호법국장, 사서국장, 마곡사에 있는 한국문화연수원국장, 대한민국문화재청 문화재의원 등을 역임했다.
▲ 법문/화계사 신임 주지 우봉스님
우봉스님은 법문을 통해 화계사와의 인연, 숭산스님의 해외포교 등 원력을 말씀했다. 스님은 “화계사는 아직도 큰 스님의 향기가 남아있고 해외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은 몰라도 화계사는 다 안다” 며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고 소회를 밝혔다. 스님은 또 “이 뜻 깊고 유서 깊은 도량에 주지로 오게 되어 영광이다. 주지를 잘 살 수 있을까 걱정” 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스님은 신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으로 “출가는 나의 이익에서 출가, 나의 욕망에서 출가하고 자기의 욕망과 이익에 얽매이면 출가가 아니다.” 라며 또 “내가 경험하고 내가 느끼고 확신이 드는 것만 법문하겠다. 저의 입장과 이익을 떠나 여러분들 입장에서 말씀을 들을 것이며 그런 정신으로 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여러분들을 만나서 저의 입장을 차치하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항상 말씀하겠다. “출가자는 자기의 이익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할 수 있어야 출가자다. 도와 달라. 허심탄회하게 여러분하고 제가 힘을 뭉쳐 함께 나아가자.“ 고 화합을 강조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천천히 가겠습니다. 같이 잘해 봅시다.“라며 법문을 마쳤다.
▲ 화계사 신도회 주지스님께 인사드리기 위해 보화루에...
오후 2시 보화루에서 화계사 신도회 임원들은 스님께 환영 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찬순(대덕심) 화계사 총무부회장은 부서별로 소임과 하는 일 등을 말씀드리고 한 분 한분 소개하며 스님께 예를 올렸다. 주지 우봉스님은 “선한 영향력은 모든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 한다” 며 “주지로써 서원한 것이 있다. 내 복이 차고 넘쳐서 신도들에게도 흘러 넘쳤으면 좋겠다. 신도들 가정마다 복이 차고 넘쳐 이웃, 나아가 강북구 모든 분들에게 복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복을 짓는 일이야말로 불자가 해야 할 덕목”임을 당부했다. 스님은 또“ 신도회 임원은 자기희생 정신이 있어야 한다. 불특정 다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자기희생 정신이다” 또 “신도회는 서로 화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며 주변사람들을 끌어주는 것, 같이 힘을 모아 앞으로 잘해보자” 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주 중건 500년을 맞이하고 새로운 천년을 향해 도약하는 화계사는 주지 우봉스님의 말씀처럼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불빛이 환하게 밝혀질 것이다. 주지 우봉스님! 화계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종단 사찰과 단체. 화계사 신도회, 신도회장, 신행단체에서 신임 주지스님께 보내온축하 꽃 화분이 대적광전과 앞 마당을 장엄.
화계사/홍보부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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