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한 자비심으로 소외된 사회의 약자들을 보듬어 우리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불교사회복지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비행의 길은 향기로운 세상을 향한 길입니다. 불교사회복지가 활짝 꽃피워 이 땅 위의 모든 분들에게 법 향이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 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2월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지원, 난치병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치료비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총무원 기획실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 사무처장 덕운스님, 총무원 사서실장 진경스님, 화계사 총무국장 도준스님, 포교국장 재각스님, 교무국장 청강스님, 이순희 강북구청장, 화계사 신도회장(최덕섭), 부회장(이정기), 김찬순, 조남미, 김양순 운영위원, 조석영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환아와 같이 주먹밥을 만드는 진우스님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은 진우스님을 모시고 참석한 스님들과 4층 치료관찰실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고 있던 이윤석 어린이의 손을 잡고 회복 기도를 올렸다. 기도를 마친 후 3층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가량 환아들과 요리교실 등 행사에 참여하고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총무원장 진우스님/선물전달

오후 2시40분 5층 열린터에서 차담과 함께 전달식이 이어지고 윤보현 어린이와 이윤석, 문혜린(15), 김민성(18)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장애인들은 육체적 불편함에서 오는 마음의 병으로 더욱 심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보호자를 비롯한 전문 종사자들의 마음 역시 편치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마음의 고통은 장애가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겪고 있다. 마음을 잘 살펴 불교 본래 목적인 자비를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스님은 “종단 차원에서 장애인들의 처우와 복지 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뭇 중생에게 닿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강북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을 비롯해 복지관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석영 강북장애인복지관장은 “조계종복지재단과 복지관 운영 법인인 화계사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지역에서 가장 큰 장애인 복지관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잊지 않고 직원들과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도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를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감사드립니다” 라며 “강북구도 지역 복지 발전에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장애인 복지관은 1998년 4월 강북구청이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화계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조계종 장애인 종합 복지관이다. 강북장애인 복지관은 장애인의 능력개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 적응과 직업훈련, 재활 치료 등의 학습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저서에 친필싸인 

 

▲ 행사끝나고 기념사진 

▲행사에 참석한 화계사 사부대중 기념사진 

  

 

 

 

 

 화계사/홍보

김지희(정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