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희망의 꽃이피다(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바자회 성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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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3-12-07 14:07 조회1,149회 댓글0건본문
삼각산 화계사 제일선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식
3종교 연합, 난치병 어린이 17명에게 사랑 전달
▲ 좌로부터 남궁은 신부님, 김정곤 목사님, 화계사 포교국장 재각스님, 이순희 강북구청장님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 강북지역 3종교가 연합하여 뜻을 모았다. 벌써 24년째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2월 2일 삼각산 화계사 제일선원에서 ‘제24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바자회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전10시 30분부터 진행된 전달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삼각산 화계사(주지 우봉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남궁은 주임신부님),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김정곤 담임목사님), 성직자들과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직원 등 관계자, 각 종교 신도, 상금 수혜대상자와 부모님이 참석했다.
화계사는 주지 우봉스님을 대신하여 포교국장 재각스님을 비롯, 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 운영위원(김찬순), 감사(박승찬),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다과와 차를 준비하고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전달식은 화계사 신도회 부회장 이정기(보현행)의 사회로 경과보고, 화계사 재각스님,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님, 수유1동 성당 남궁은 주임신부님 등 3종교 대표 인사말, 강북구 이순희 구청장님의 격려사, 성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3종교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는 강북구 관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이 힘을 모아 지역에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 가족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돼 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3종교 연합바자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동안 행사는 치르지 못하고 비대면 행사로 성금과 티켓판매로 모금하여 후원하였으나 올해는 현 한신대학교 운동장에 유현초등학교 임시 초등학교가 들어선 가운데, 운동장도 협소하고 여건상 어려움에도 각 종교단체 신도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후원, 그리고 강북구청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00년 11월부터 시작하여 매년 10월 3종교 신도들이 함께 준비하여 난치병 어린 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를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바자회성금은 각 종교 신도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먹거리, 음식판매, 그리고 기증된 생활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 되었으며 그동안 모금액 총13억5천9백3십2만4천1백원을 459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도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축소된 행사였지만 5,100만원의 성금과 작년 이월금 249,827원을 포함하여 3종교 회의를 통하여 대상자를 각 종교별로 3명씩 선정했고 주관사인 화계사에서 2명 추가하여 5명, 강북구청에서 6명을 추천하여 총 17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300만원씩 5천100만원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잔액은 다음 연도 주관종교 송암교회로 이월하기로 했다.
3종교 연합바자회는 보다 성숙하게 발전된 모습으로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줬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도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우봉스님,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님, 수유1동 성당 남궁은 주임 신부님, 이순희 강북구청장님 지역주민들과 헌신적으로 수고해주신 각 종교 신도님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해를 보내며 백팔 참회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참회, 감사, 발원…. 희망찬 내년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하다. 나눔과 보시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낮추는 상생의 온기가 사랑으로 전해지길 기대해본다.
사진.자료제공/묘각심(종무실장)
정리/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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