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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행복의 불 빛 서울 하늘을 밝히다.(불기 2568년 광화문 봉축탑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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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4-04-19 20:46 조회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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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2024) 4월 17일 광화문 광장서 봉축탑 점등

올해 봉축 등은 신라 황룡사 구층목탑 

화계사 불자들 자비광명의 등불이 온 누리를 밝혀주길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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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사 9층 목탑/점등!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봉축표어에 맞게 사바세계의 무명을 밝히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뜻을 되새기고 이를 유정중생들에게 회향하기 위한 봉축 점등식이 광화문 광장에서 봉행됐다. 지난 417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점등식'으로 포문을 열었다

 

국가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매년 한국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4 연등회 일정은 광화문 광장에서 개막을 알리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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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봉축 점등 탑은 황룡사 9층 목탑으로 선명하고 화려한 단청과 전통 채색의 부드럽고 따뜻함이 한지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조화롭게 표현됐다. 황룡사 9층 목탑처럼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515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은은한 빛으로 세상을 환히 밝힌다.

 

이날 광화문 광장은 전통 연등과 함께 목탑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빛의 조화를 이뤘다. 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점등된 불빛 아래에서 탑돌이를 하고, 소원을 빌며 공동체 의식을 경험했다. 이 행사는 종교적 경계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화합과 개인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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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축위원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각 관계기관 스님들이 점등식 행사장으로 들어오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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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등식에 참석한 봉축위원장 진우스님을 비롯 중앙종무기관 스님, 각 사찰 주지스님,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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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축탑에 점등하는 모습 

이 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집행위원장(총무부장) 성화스님,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총무원 기획실장), 각 사찰 주지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각 사찰 불자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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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등식에 참석한 주지스님과 재각스님...화계사 불자들


삼각산 화계사(주지 우봉스님)는 주지 우봉스님을 비롯해 총무국장 도준스님, 포교국장 재각스님, 신도회장 최덕섭(무림), 부회장 이정기(보현행), 운영위원 김찬순(대덕심), 조남미(청정수), 김양순(법성심), 불교대학 총학회장 정화경(개선행), 종무실장 묘각심, 불교대학, 포교사, 일반신도 등이 참석해 우리가 밝히는 등불이 마음속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자신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비로운 마음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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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축위원장/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점등사


봉축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점등사에서 "광화문 '황룡사 9층 목탑등'이 어지러운 세상을 밝혀주는 지혜와 광명의 등불이 되어 온 국민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고, 각자 삶의 주인공으로 인도하는 등불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신라 자장율사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황룡사 구층목탑은 외부 침입을 막아내고 삼국통일의 꿈을 이뤄내기 위한 선덕 여왕의 집념과 위대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오늘날 우리 사회는 화해와 용서, 대화와 타협의 가치보다는 탐진치의 극단적 이기주의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이라는 매우 위중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때 한국불교는 국민이 수많은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우 스님은 불교문화의 정수인 수행과 명상으로 국민 모두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번뇌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이 한국불교의 넉넉한 품에서 용기를 내도록 활짝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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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모든 시민이 서로 더 많이 배려하며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또 황룡사 구층목탑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우리 민족의 불교 사상이 가장 잘 표현된 탑이라며 불교는 종교이기 전에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든 정신이자 문화다. 우리 모두가 불교정신을 따라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도 불교정신 문화가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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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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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불자들도 스님을 뒤따르며 석가모니불 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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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축원이 끝나고 참석한 사부대중은 봉축위원장 진우스님, 오세훈 서울 시장을 선두로 석가모니불정근을 하며 탑돌이를 시작했다.

 

화계사 불자들은 화합과 평화를 위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전해지고, 어려우나 즐거우나 큰 가피가 우리 사회에 가득하기를 발원했다. 불자들은 또 자비광명으로 중생의 앞길을 훤히 밝히는 부처님의 높고 큰 공덕이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서원하며 연등에 불 밝히고 주지스님과 재각스님을 따라 탑돌이를 했다.

 

불자와 시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지키고 정진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이루어 가기를 마음 가득 담았다. 점등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서서히 어둠이 내리며 더욱 빛나는 연등을 들고 탑돌이를 하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환희롭게 맞이하는 서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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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서유지 안전관리 안내 등 행사지원/포교사단 포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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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등식에 참석한 화계사 주지스님과 도준스님, 재각스님,불자들의 행복한 미소/ 모두의 염원이 빛처럼 환하게 밝혀지길... 



 

 

 

 

  화계사/홍보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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