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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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5-23 22:16 조회15,647회 댓글3건본문







△ 화계사 사회부 부장(조성희) 포교사 송교성, 봉사부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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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국립재활병원에서 아버님 간병을 하면서 꾸준히 法會에 참석한 佛子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法會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외국인 佛子들이 많기로 유명한 華溪寺에서 재활환우들을 위해 佛法으로 봉사하고 있는 점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인연이 닿으면 本寺에도 방문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法文으로 마음을 정화시켜 주시는 원정 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재활환우들을 위해 좋은 공간을 마련해주신 金일화 보살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모두 成佛하십쇼~ 南無摩訶般若波羅密
황성환님의 댓글
황성환 작성일
많은 분들과 함께한 국립재활원 봉축법회는 매년 새롭고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부처님의 원력과 함께 화계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사회국장 원정스님과 내 일같이 도와주신 사회부 봉사자님들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언제나 힘과 기쁨이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양배추님의 댓글
양배추 작성일
제법 긴 시간 봉축법회를 준비했지만 부족한 점들이 많이 눈에 띄어 내심 걱정했는데 무사하고 여법하게 법회를 마쳤습니다.
법회때마다 찾아주시는 환우분들과 ,그리고 법우회 불자님 특히 김인숙 회장님과 글을 올려주신 황성환 총무님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자리를 빌어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재활원에서의 법회는 매주하는 봉축법회라고 할 만큼 기쁘고도 의미가 큽니다. 입원환자들은 병의 경중에 상관없이 3개월이면 어김없이 퇴원합니다. 그러면 대개는 집 근처 작은 병원에 다니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법당을 찾아가는 신행생활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보면 재활원에서의 법회 참석은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며 이 시간동안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법사 스님은 고민하시며 또한 저희 봉사자들은 화계사 아니 더 나아가 불교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서 계속 신행샣홯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드리려 노력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사회국장 스님을 모시고 병실을 돌며 환우들에게 법회를 알리고 참석을 권유합니다. 약소하지만 2알의 호두과자와 법보 신문을 돌리면서 어떤 병실에서는 환대를 받고 또 다른 병실에서는 문전박대를 받기도 합니다.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울컥하거나 섭섭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같을 수가 없기 때문임을 압니다. 이렇게 해서 법회를 몰랐던 분들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처음으로 부처님을 만나는 분, 이미 기도를 많이 하고 계신 분, 집은 강남이지만 늘게 까지 기다렸다가 법회에 꼭 참석하고 돌아가시는 분, 원래 천주교 신자이지만 스님 법문이 너무 좋아 빠짐없이 계속오겠다는 보호자 등 이런 분들을 만나며 내가 얼마나 행복한 일을 하고 있는지 또,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바로 선재동자가 만난 선지식이 아닌가하는 기분좋은 비교도 해봅니다. 모든 일에는 인연이 있어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게 그들에게 베풀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받는것보다 주는것이 더 행복함을 배우는것일 겁니다. 국립재활원 법회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몇마디 글를 통해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화계사 신도회 사회부 차장 보리원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