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4월초하루 법회 - 혜총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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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5-22 22:52 조회15,028회 댓글0건본문
음4월 초하루(5월21일)
도량에 내걸린 연등과 초록의 조화가 아름다운 (음)4월 초하루 법회,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두고 불자들은 부처님께 올릴 연등달기와 일주일 동안 기도 정진에 마음을 모으는 4월 초하루 였다.
화계사는 5월 19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연등 축제에 참가한 신도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연등 작품 입선으로 인하여 분위기가 고조 되었으며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 맞이 법회와 문화행사 제등행렬등 일년에 가장 많은 손님이 찾아오기에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4월 초하루 법문은 혜총스님(전 포교원장)께서 해주셨다.

합장모으시고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마니 파드마 쯔바라 프라 바릇타야 훔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마니 파드마 쯔바라 프라 바릇타야 훔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마니 파드마 쯔바라 프라 바릇타야 훔
제가 절에 처음 들어왔을때 큰스님께 받은 진언입니다.
하루를 거르지않고 의지하며 살면서 진언을 외웠습니다. 가정에 행복하시라고 세번 봉송했습니다.
화계사 영단의 영가님, 조상 영가로부터 인연 있는 영가 나도 살다 살다가 마지막에는 영가 거쳐서 다른세계에 가야되거든요, 발일체업장 근본 다라니경를 봉송했습니다.
그저께 부산에서 화계사 제등행렬에 등장엄 상을 받은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박수를 쳤습니다. 화계사 수암스님과 신도 일심 단결하여 얻어낸 결과입니다. 감사한 박수를 보냅시다.
오늘이 음4월, 초하루 앞으로 일주일이면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등을 달게된 역사는 부처님 당시 아주 못된 왕이 있었다.'그분이 빔비사라왕의 아들 아사세왕인데 이분이 아버지를 유배해서 돌아가시게하고 왕권을 찬달한 그 유명한 아사세왕입니다.
인도 통일시켰습니다. 통일 한다는 것은 많은 생명을 희생하고 업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희생으로 업을 받아 등창이 나고 힘들었다.'그런데 부처님을 만난 연후에 참회를 하고 좋은 사람이 되었다. 등창도 다 낳았다. 부처님을 모셔다 궁궐에서 법문을 듣다 보니 저녁이 어두워져서 기원정사로 가야되는데 궁궐부터 기원정사까지 연등을 밝혔다. 여러분 연등은 무엇입니까? 부처님을 뜻합니다.
우리가 힘들게 어렵게사는 것은 무명에 의해서 깜깜하기 때문에 눈을 감으면 물,불인지 안보인다 그러니 수렁에 빠진다.
부처님이 이세상에 오신것은 중생의 괴로움을 없애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괴로움, 다 아시지요 근본 괴로움은 생 로 병 사입니다. 거기서 모든것이 파생되었습니다.
그것은 모르기 때문에 깜깜 하기 때문에.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모른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무명을 밝혀주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것이 광명입니다. 불입니다. 부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상대방의 취향, 부처님께 바치는 것이 어떤것을 제일 좋아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무명을 없애고 밝은 세상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나의 수행 한것 닦은것 그 모든것을 연등에 담아서 부처님 오신것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일년동안 화계사에 다니면서 부처님, 스님으로부터 교리를 배우고 수행 하는법을 배우고 그대로 스님이 가르쳐주는 것을 부처님께 바치는 것을 하나의 연꽃에, 연등에 마음을 실어 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연등을 달아 놓고 내가 일년동안 화계사 다니면서 부처님, 스님 친견해서 법 받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소원이 있다. 등을 쳐다보며 소원을 비는 것이다, 그것을 관등이라 한다. 등에 담겨져 있는 내력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부처님 닮겠습니다. 또는 우리 집안을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마지막 이고득락 아닙니까?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는 환희에 넘치지요 등을 쳐다 보면서 관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에서는 나눔으로 회향하는 것입니다. 불교의 궁극적 목표는 이고득락입니다. .
부처님 당시 바사익왕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부인이 말리카 부인입니다. 황후입니다. 이분이 잘못생겼다. 그런데 왕비가 되었다. 이 분이 농촌에서 일하는 여인이었다. 이 여인이 일을면서 배가고파 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밭에서 일을 하는데 마침 스님 한분이 지나가셨다. 지나가면서 탁발을 하셨다, 그래서 그 여인이 아끼더 점심 도시락을 그 스님에게 올렸다. 그 스님이 공양을 가지고 가셨다. 그리고 한참 있다가 왕이 백성들이 어떻게 사는가 싶어 시찰 하고있던중 왕이라 표시하지 않고 민정 투어를 했다, 하다보니 여인의 집에 갔다. 말리카 여인집에 이 여인이 왕 인줄도 모르고 천심으로 사람을 대접했다. 발을 닦아 드리고 인도는 발을 닦아 드리는것이 최고의 대접이다.
한참 있다가 왕이 그 여인을 찾았다. 그래서 이 여인을 모셔다 왕비로 삼고 싶은데 신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하들은 반대를 했다. 충신 몇사람이 왕께서 생각하신다면 왕비로 받아 드립시다. 그래서 그여인을 왕비로 만들었다.
첫번째 본부인으로 ,그런데 이여인이 갑자기 왕비가 되어 생각하니 내가 왕비된 이유가 없는데 어뗳게 왕비가 되었나 자기를 되돌아 보았다. 그런데 몇해전 지나가는 스님이 탁발하는 것을 보아서 점심밥을 올려드린것밖에 없는데...내가 이렇게 왕비가 되다니... 방을 써 부쳤더니 석가보니 부처님이었다. 그 여인이 대단한 사람이었다. 과거를 들여다 보니, (과거를 들여다 보는 명상, 참선을 해야한다.) 그분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모습을 그려냈다. 부처님한테 자기가 먹을 점심을 안먹고 아무생각없이 공양 올린것이 이렇게 튼 덕으로오는구나.
아무 생각없이 나그네를 잘 대접하는 덕이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이세상은 적은 것만으로 깜볼수 없는 네가지가 있습니다.
1. 왕자가 어리다고 깜볼수가 없음, 왜 커서 임금님이 되니까
2. 뱀은 작다고 깜볼 수가 없습니다.
3. 불씨가 작다고 깜볼 수가 없습니다.
4. 스님네가 시원치 않아도 깜볼수 없다. 왜, 그래도 사회있는 사람보다는 수행을 더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바사익왕 말리카 부인한테 말하니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거기서 삼귀의와 오계를 설해 주셨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한마디만 해도 복이 엄청난 것입니다. 여기 부처님 계십니다. 스님을 통하지 않고는 부처님을 볼수 없고 법을 들을 수 없습니다.
세속적으로 좋은 세상이다 오천년 역사 이렇게 잘사는 흥청망청 살지는 않았다. 고려 신라때도...
이 좋은 시기에 출가하여 사는 것을 흠모해야 한다.
가정주부로 남편으로 살아 보았죠? 좋지만 험난하죠 스님 생활 쉬운것이 아니다.
누추한 몸을 받고 태어나는 이유는
1. 진심내기를 좋아하면 누추한 몸을 받고 태어난다.
진심내는 것은 내 뜻대로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2. 남에게 원한 잘품는 사람이다.
원한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원수 될수 있는 것이다.
3. 다른사람을 속이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4. 중생을 괴롭히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5. 부모님께 예경의식이 없으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6. 성인, 현인을 공경하지 않으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7. 선량한 사람을 없신 여기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8. 부모님 탑묘를 훼불하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9. 추루한 사람을 없신여기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10. 항상 모든 악행을 일삼으면 누추한 몸을 받는다.
단정한 몸을 받으려면
1. 진심을 내지 않는다.
2. 원불을 모시고
3. 부모간 공경하며
4. 성인, 현인을 도덕적으로 존경하며
5. 항상 부처님 탑전을 수리하며
7. 집안을 청정히하고
. 절터, 가람터, 길을 잘 고른다.
8. 부처님을 항상 지성으로 닦는다.
9. 추루한 이를 가벼이 보지 않는다.
10. 단정한 이를 보면 전생에 선업을 지은이로 생각한다.
이상은 부처님께서 바사익왕과 말리카 부인께 해주신 말씀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행복한 화계사 불자님 되세요, 이상으로 법문을 마치겠습니다.

△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과 혜총스님(전 포교원장)
대적광전 법문에 앞서.....

△ 화계사 교무국장 동재스님과 혜총스님
조실당 다실에서.........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인터넷 기획팀
글/사진. 이정기(보현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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