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하안거 화계사, 무상사 대중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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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9-03 22:38 조회15,595회 댓글0건본문

(음)7월 15일 임진년 하안거 해제와 백중을 맞이하여 화계사 신도회에서는 9월 3일(월) 성북구 종암동 소재 홀리데이인 성북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을 비롯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무상사 주지 대진스님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스님과 무상사, 향천사 정진대중및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선덕 견향스님, 회주 성광스님과 화계사 신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법한 대중공양 의식으로 거행되었다.

△ 화계사 교무국장 동재스님 의식 목탁집전
조진화(여래성,국제포교사)통역 봉사

△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 왼쪽부터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
화계사 조실 설정스님(대종사, 덕숭총림 방장)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무상사 주지 대진스님


△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천도의식 법요
오늘의 법회에 참석한 대중들을 위한 불단이 마련되어 있어 삼귀의와 천수경을 봉독하며 주지스님 집전으로 조상님의 왕생극락과 영원한 안락으로 인도하는 천도 법요의식과 축원으로 이어졌다.

△ 화계사 신도회 육법공양
이어서 화계사 신도회의 정성을 담은 진리의 화현이신 부처님께 올리는 처님께 올리는 최상의 공양, 수행하는 공양, 중생을 이롭게 하는 공양, 선근을 닦는 공양, 보리심을 여의지 않는 공양, 보현행원을 실천하며 법도에 맞는 공양을 자비로 섭수하시고 무상 해탈 법문을 청하였다.
바쁘신 가운데 화계사 공양청에 참석해 주신 스님들께 자비로 구원해 주시기를 바라오며
지극한 삼배를 올렸다.
법연 잊지 마시고 자비로 흠양하시고 해탈열반의 길을 증명하시고 수기하여 주시옵기를 바라며 조실 설정스님께 법문을 청하였다.

△ 화계사 조실 설정스님 법문
신남신녀를 위한 조실스님 법문
올여름은 무척 더웠습니다.
아무런 탈 없이 정진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전에 어떤사람이 와서 불법을 배우고 싶다 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불법을 배우려 하느냐 물었습니다.
자유스럽기 위해서 불법을 배우고 싶다 했습니다.
그런데 너를 부자유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 가져와 봐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봐라
구체적으로 매사가 부자유스럽다.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사람한테 이야기 했다. 가장 자유스러운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네가 실천할수 있는가?
그 친구도 아마도 여기계신 분도 자유스럽지 못하고 마음을 열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부자유스러운 것은 마음을 쓴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자유스럽기 위해서는
1, 시비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2. 있다, 없다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3. 착하다, 악하다 하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4. 여자다, 남자다. 진리다, 아니다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5. 괴롭다 즐겁다 하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6. 밉다. 사랑한다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한다.
제가 말씀드린 여섯가지 사항이 비로서 여러분에게 번뇌 망상이 구름처럼 사라지는 길일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을 갖고 망념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에 괴롭고 원망스러운 것이다.
이런것이 다꺼진 상태를 무념이라 한다. 무념하면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다.
무념의 상태는 망념이 없는 상태, 그것을 견성이라 한다.
견성을 하게되면 일체의 마음속을 알게 되면 무념에서 자기의 업력으로 바라보는 상태가 자성청정심이다.
일체 만법을 다하는 묘용이 불교에서 오는 것이다. 이것을 돈오 견성 열반 증도라 이야기 한다.
무념인 상태에서 생사가 끊어지고 일체 만법을 알아서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와 지비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일러서 영원한 참생명 , 영원히 자유로운 경계라 한다.
불법만이 이세상을 자유자재 걸림없게 할 것입니다.
열심히 정진하셔서 영원히 삼악도와 육도를 면하고 자유자재한 견성하시기 바랍니다.

△ 화계사 국제선원 입승 혜통스님
화계사 무상사 대중공양 의식은 숭산큰스님 생전 부터 시행해 오던 것으로 화계사 만의 대중공양 문화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동참 대중도 늘어 가고 있으며 여법한 대중 공양의식으로 불교계에도 홍보하여 만은 불자들에게 알리기를 해야 할것이라고 주지 수암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조촐한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참석대중은 차려진 부페 음식으로 공양을 하며 외국인 스님과 수행자들은 별도의 자리에서 회의시간을 갖으며 오늘의 대중공양 의식을 여법하게 회향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인터넷 기획부
글.이정기(보현행)
사진.김지희(정법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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