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백중 49일 영가천도 기도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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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9-02 21:11 조회15,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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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향을 올려

간절히 청하옵니다."

지난 7월 16일 부터 백중 영가 천도 기도 입재에 들어가 49일 동안 지극 정성으로 기도 올린 조상 영가 천도 기도 백중 회향 기도 법회가 9월1일(토) 이천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여법하면서도 장엄하게 봉행 되었다.

회양법회에 들어 가기전 관욕의식에서 법성게를 염송하며 영가님들께서 사바의 인연 모두 놓으시고 업연을 벗고 정갈한 몸과 마음으로 이공양을 받으시기를 발원하며 기도 의식에 들어갔다. 예로부터 영가천도 의식을 할때는 즐겁게 큰소리로 춤을 추듯하는것이 영가님들이 가시는 발걸음이 가볍다고 하시며 큰소리고 법성게를 염송할것을 동재스님께서 당부하신다.

올해 백중 기도는 교무국장 동재스님께서 유난히도 무덥고 지루한 장마속에서도 하루도 거르지 않으시며 힘있게 이끌어 주셨다. 더불어 신도님들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도에 임하며 조상님들의 왕생극락 영가천도를 발원 했다.

서방정토 극락왕생하옵기를 발원하며

지장대성께서는 자비광명비추시어

저희정성 살피시어 감응하여 주시옵소서()()()

화계사 대적광전내 영가 위패 열위열명 영가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사바 인연 내려놓으시고 마지막 지혜의 나룻배, 반야용선 이운의식이 이어졌다.

나무대성 인로왕 대성보살 마하살, 나무대성 인로왕보살 마하살

△ 영단내 아미타경을 염송하며

△ 주지 수암스님의 49재 회향 인사말씀

49일 동안 함께 기도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 기도 회향 법석은 여러분들 몫입니다. 법연을 마련해서 동참한 소중한 인연이라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이 신심과 원력이 장대해 올해는 몇가지 추가 했습니다.

인로왕번과 반야용선을 손수 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업을 씻어 버리고 아미타 부처님 영접받아 건너가는 반야용선입니다.

그리고 종이옷은 속세에 태어나며 인간의 습성은 집착하게되는데 집착을 버리시라 입혀드리는 옷입니다.

중생은 금은 보화를 손에 쥐어도 쓰레기조차 아까와 들고 갑니다. 관욕의식을 하며 모든 업을 내려 놓으시라고, 그것도 부족하다면 당신을 감씨안고 있었던 업 내려 놓으시라 상징적으로 진리의 옷(해탈옷)으로 자유롭게 삶을 표현 했습니다.

어떠한 속박에도 매이지 말고 자유자재한 해탈복으로 갈아입히고 태워버립니다.

천상에 가져간다 생각하지 마세요 극락세계 아마타경을 읽으시고 정토에 왕생하기를

우리는 지극정성 발원했습니다.

관욕을 하며 일을 치루고 나면 관욕용품은 국제포교사회 이주민 노동자들에게 전달됩니다.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가 100만명이 넘습니다. 50명 가운데 한명은 외국인이다. 노동현장에서 고생하는 이주민들을 위해 용품을 전달해 드리며 30일 이주민 체육대회에 전달할 것입니다. 한가지 일을 하며 업을 놓아버리시라고 드리면 또 다른이를 위해서 공덕이 될수 있게끔 마련합니다. 속옷, 수건 ,칫솔,비누 소비품을 그분들에게 보시하는 마음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남겨놓았다가 김장김치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때 같이 전해 드릴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한 공덕으로 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