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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49재 초재를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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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7-22 12:34 조회13,5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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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15일은 우란분절(盂蘭盆節), 백중이다.
우란분은 지옥과 악귀 등의 악도에서 거꾸로 매달려 살아야 하는 영가들을 그 고통에서 구해주고 해방시켜준다는 뜻이다. 어머니를 구제한 "목련존자"의 효행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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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분절에는 사찰에서 고통 받는 영가들을 천도하고 또한 스님들이 3개월간의 안거를 마치는 하안거 해제일이다이 음력 715일에백가지 종류의 음식을 마련해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혼백을 구제하는 날이라 하여 백종(百種)이라고도 불렀다.
 
 

2012721일 토요일
 
화계사 대적광전에서는 6월 초사흘 신중기도 회향 및 백중49재 초재가 봉행되었다.
태풍이 물러난 자리엔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리고 풍경을 흔들며 간간히 쉬어가는 한줄기바람은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감로수처럼 달콤하다. 사시예불이 끝나고 주지 수암스님과
교무국장 동재스님의 집전으로 시식의식이 거행되었으며 대적광전을 가득 메운 신도들은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인연 있는 모든 영가님을 위해 일심으로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며 영가전에 잔을 올렸다. 시간이 멈춰선 듯 하염없는 마음속에 염원을 담아내며 아미타경을 염송하는 모습은 마치 연화장 세계에 다다른 듯 묘한 여운이 느껴졌다. 꼭 그 만큼만 기도가피를 받을 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랄까? 마음을 내려놓고 무심의 세계에서 오직 일념으로 기도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화계사는 지금 기도로 한껏 물들어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백중기도에 동참하시어 무량한 복덕과 영가님들을 극락세계로 왕생할 수 있도록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백중 2재는 7월 28일 토요일입니다.
 
 
화계법보/홍보팀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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