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6월 초하루 법회 - 성광 회주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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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7-19 21:16 조회13,639회 댓글0건본문
7월19일(목)음력 6월 초하루 법회
긴 여름 장마끝에 태풍이 몰려와 밤새 노심초사 했는데 오늘 6월 초하루 법회가 봉행되는
대적광전에는 햇살이 간간이 내려와 불자들의 마음을 밝게해주면서 초하루 법회와 성광 회주스님께서는 마음을 맑히는 감로 법문을 설해 주셨다.
임진년 백중 영가천도 49일 기도와 함께 진행되는 법회에는 대적광전을 가득채운 불자님들의 염불소리에 빗소리도 잠시 멈추는듯 했다.

△ 초하루 법회에 사중 스님 전원이 참가하여 정성어린 축원이 이루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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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광 회주 스님 법문 입니다.
이세상 사람들은 저 잘난 맛에 살건만 언젠가는 한줌의 재가 아니겠는가?
묻노라 주인공아! 어는 것이 참 나련고?
묻노라 주인공아! 어느것이 참 마음 이련고, 참 마음 이련고, 참 마음 이련고......
여러분이 묻고 답을 찾아아 햡니다.
오늘은 음 6월 초하루 하한거 반 살림 결제입니다.
저는 오늘 이법회를 나올 때 마음이 설레고 왼지 떨렸습니다.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그렇게 비바람이 몰아 치더니 기도하고 법회할때 찬란한 햇살이 대적광전을 비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간절하게 기도한 신도들의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주친다는 소중한 인연, 이생을 마치고 간다해도 이 순간을 가져 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오늘 결제이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법문을 하기보다는 문제만 제시하고 답은 여러분이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법문을 듣고 마음에 맏 닿아 뭔가를 이르켰다면... 법문에 귀가 열리고 못 알아 듣는 사람도 똑 같다고 서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은 불교 용어와 교리는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근원적 질문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인생은 나는 누구인가, 삶을 살아가는 나는 누구인가.
근원적 물음에 여러분은 자신이라고 말할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은 누구인가 물으며 분명히 자신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자기 자신은 모릅니다.
조주스님이 아침 공양이 끝난후 참선하는 수좌가 물으니? 자신을 알수 없으니 자신을 가르켜 주십시요
"너 아침 공양을 했느냐? 그러면 바루를 씻어서 닦아라,."
그래도 모르겠느냐? 그때 그는 지혜가 있어서 그 법문에 귀가 열려 자기가 누구인지 알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 법문 듣고 깨달은 분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부처님이 영산회상에서 꽃 한송이를 들어 보이시니 가섭의 빙긋이 웃었다는데 요새 소통이라는 말 많이 하죠? 진화론을 이야기 했던 영국의 다윈이라는 말이 바로 근원이요 철학이 인간관계의 최고봉이라 하지만
이미 부처님 당시 소통이라는 이심전심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러면 나 라는 말씀에 께달았다. 밥을 먹은 것이 누구냐 그릇을 닦는 것도 자기입니다.
분명 자기를 모르겠다 했는데 조주스님이 가르켜 준 것이 바로 나입니다.
오늘 이자리에 성광의 법문 듣고 분명히 깨달았다면 이것이 진리입니다.
여기에 가식이 없다. 분명하죠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자기가 자기를 운전하는것이 분명한데
우리가 태어나서 병들어 늙어 죽는다(생노병사) 근원적 말씀을 하셨다.
왔다 함이 어디서 왔으며 갔다 함이 어디서 갔는가?
사람이 태어남은 한 조각의 구름이 태어나며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다.
구름의 자체가 실다움이 없음니 오고감이 똑 같다.
여러분 이것이 인연의 소치입니다. 여기에 하나의 불교의 핵심이 있습니다.
홀로 한물건이 우뚝해서 생사에 따르지 않고 탐연할때 이것이 바로 나라는 것이다.
지금 숨을 쉬고 두눈으로 바라보는 분명한 이놈이 어떤것인가? 바로 한달전 하안거 들어가서 제방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납자들이 이것을 파고 드는 것이다. 깨달아서 지혜를 얻고자 하는데 자기 생명을 바칩니다.
오늘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불교의 인연설을 믿습니까?
이것은 우연이 아나라 필연이다. 인연이 쌓이고 쌓여 기도하고 법문을 듣는 인연이다.
인연은 질서의 원칙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앉아 있는 것은 분명히 인연인 것이다.
인연은 만나 는 것이요. 연은 지금 이순간이다. 만남의 질서와 해체의 슬픔이 분명이 있는 것이다.
신령스런 참 마음이 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아는자는 알고 모르는 자는 모른는 것이라 한다면 여기에는 갈등이 생긴다.
제가 지금 요사이 모든것을 이해하려하는데 이해가 무엇인가, 이심전심 소통이다.
자기 눈높이로 보는 것은 이해 부족이다. 불평 불만도 여기서 온다. 우리는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이해하지 않으면 되지 않습니다. 이치와 말을 꾀뚫어서 깨달았을때 우리는 이해라 한다. 매우어렵다.
우리에게 왜 이런 원인이 오느냐? 부처님의 중심사상 일체유심조를 말씀하셨다.
일체의 모든것이 용해 되어 버린다. 기쁨도 슬픔도 용해가 된다.
탐진치 다 타버린 자리가 열반의 자리이다. '일체유심조' 잘알고 있죠?
나는 너희들에게 이와 같은 것을 전하노니 후세의 제자들이여 큰 법력이 되어 깨닫기를 바란다,
삼계유심이요 과거 현재 미래가 한마음, 전생과 내세가 한마음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야기 하는 하나 마음속에 있다.
삼계 유심이요, 만법이 유식 이니 과거 현재 미래 내생 한마음에 있고 일체 모든 만법 진리가 의식안에 들어있다.
식신 견성하여 마음을 알아서 성품을 보라. 일체만법이 그대들의 마음 안에 다 들어 있나니 바로 이것이 일체유심조라...
결제에 어려운 답은 여러분이 찾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편히법회를 볼수 있도록 가람수호를 잘해 주신 주지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원인 질서가 인연입니다. 만남 자체도 인연입니다.
큰스님 열반후 총무국장 시절 수암스님이 숭산큰스님의 49재 역할을 모두 해주셨습니다.
그 인연으로 지금의 주지스님께서 이곳에 계십니다.
화계사 불자님들
대 해탈을 얻어어 일체 모두 성취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발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화계사 합창단의 "홀로피는 연꽃" 음성공양
음6월 초하루 법회와 공양이 끝난후 2시에 화계사 모든 신행단체장과 신도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적광전에서 수암주지스님, 포교국장 동재스님, 재무국장 진만스님과 종무실장, 사무장이 참석하여 제3차 사찰확대회의가 있은후 신도회의가 있었다.
사찰확대회의는 종무실장의 사회로 개회사와 삼귀의, 반야심경, 신도회장 인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업무보고는 재정 및 불사보고에 종무실장, 포교, 사회분야 보고는 사무장이 해주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인터넷 기획부
글/사진, 이정기(보현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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