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11월 초하루 - 무관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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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12-17 18:46 조회13,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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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음 11월 초하루)

한차례 한파가 지나간 도량에 잔설이 군데 군데 남아 있고 차거운 겨울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초하루 법회에 불자님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오늘은 동짓달 초하루 법회가 봉행되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 법회는 동국대 학인 스님 2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처음부터 법회 의식에 대한 습의를 하는 날이기도 했다. 대적광전에서 봉행되는 초하루 법회는 불자님들의 신심과 발원이 함께 어우러져 늘 엄숙하고 조용하다.

관음 100일 기도에 따른 관세음보살정근과 수능 학부모들의 자녀를 위한 간절한 기도 염원이 모아져 도량 처처에 기도의 염원이 함께 하는 듯 하다.

△ 무관스님(전 해인사 율원장)

동짓달 초하루 법회 법문은 무관스님께서 해주셨다.

무관스님은 "1년만에 다시 화계사에 오게 되었습니다. 올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한파도 많다는데 불자님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의 32상 80종호의 모습은 묘하고 위엄이 있습니다. 이 묘한 모습은 3아승지겁을 수행을 통해서 얻어진 모습입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6법 공양은 불자는 불자다운 생각과 본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증일아함경에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입니다' 하셨습니다. 마음이 주인입니다. 1. 시간관리 잘하세요. 2. 노력하는 불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시며 초하루 감로의 법문을 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