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보듬는 나눔실천, 제25회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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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4-10-15 18:59 조회456회 댓글0건본문
불교, 천주교, 기독교(3종교)
10월12일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운동장서 사랑의 바자회
판매한 수익금 강북구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달...
▲ 3종교 대표와 강북구청장(좌로부터 이순희 강북구청장, 남궁은 바오로 신부님, 김정곤 목사님,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 모금함에 성금 쾌척
청명한 가을바람마저 따뜻한 기운을 보내는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운동장에서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가 종교인과 지역민의 축제로 열렸다.
지난 10월 12일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종교연합 사랑의 대 바자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구 관내 3종교 연합(삼각산 화계사, 송암교회, 수유1동 성당)주관, 강북구청,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한국 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천주교 수유1동 성당, 대한불교조계종 삼각산 화계사 주최, 송암교회 주관, 강북구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물품판매, 먹거리 장터, 공연행사, 초청가수, 종교별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을 비롯,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수유1동 성당 남궁은 바오로 주임신부, 이순희 강북 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민수, 강북구 의회 의원, 시의원, 구의원, 사중스님들과 화계사, 송암교회, 수유1동 성당 신도와 관계자, 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이성희), 운영위원(김찬순, 조남미, 김양순)봉사부, 불교대학, 일반신도, 지역주민 들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장터, 의류, 이불, 양말, 각 종 반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였다.
올 해 행사를 주관한 송암교회 김정곤 목사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3종교 지도자들의 인사말씀, 성금행사를 마치고 공연행사를 이어갔다.
행사는 송암교회 추강협의 사회로 하루 종일 진행됐다. 공연행사 중간 중간 티켓을 구매한 참석자들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 김정곤 목사님/송암교회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님은 “3종교 난치병 어린이 돕기 바자회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며 “4반세기 동안 한마음으로 모두가 일치되어 종교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이 한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열다섯 번째 행사를 맞이하고 있는데 앞서 시작하셨던 3종교 지도자들의 귀한 뜻을 잘 이어가 앞으로 더욱더 좋은 바자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행하는 그런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의 이 잔치가 1명의 어린이라도 더 구할 수 있는 좋은 희망의 축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한다며 참석한 주민들께 감사함을 표했다.
▲ 수유1동성당/바오로 신부님
수유1동 성당 남궁은 바오로 신부님은 “반갑습니다. 이렇게 해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3종교가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손잡고 난치병 어린이 돕기 운동에 함께해서 기쁩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오늘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화계사 주지/우봉스님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은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오지 않을 것 같은 가을이 왔습니다. 저희 3종교 연합바자회에서 모아진 정성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닿아 부디 깨끗하게 병이 완치되길 바랍니다, 또 이 세상에 종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종교 전쟁이 없어지고 온 인류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저희 3종교 연합바자회는 계속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오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소비로 주머니를 비우고 돌아가십시오.
▲ 이순희/강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벌써 25회네요. 25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 바자회를 맞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의 말씀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화계사, 수유 1동 성당, 송암교회 모든 신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종교를 초월하여 할 수 있었던 건 아마 단 한 가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 종교연합 바자회가 25년이 아니라 50년, 100년, 아까 우리 화계사 주지스님 말씀처럼 영구히 쭉 갈 수 있도록 저희들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물건들을 사시는 돈들이 난치병 아이들에게 힘과, 가족에게 꿈이 될 거라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 꼭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진심으로 3종교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한민수 국회의원은 “종교연합 바자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날씨도 행사를 축하하는 것 같습니다. 김정곤 목사님, 남궁은 신부님, 화계사 우봉스님 정말 고맙습니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3종교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행사(종교연합바자회)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과 자비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종교 연합바자회는 지난 2000년 11월11일 제1회 난치병어린이를 위한 종교연합바자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여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총 1,361,824,100원의 성금을 모아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459명의 청소년들에게 각각 300만원씩 희망을 전달했다.
각 종교 신도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물건들이 준비되어 있는 3종교 바자회는 마치 전통 시장에 온 것처럼 정겨운 느낌과 그 안에서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바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랑의 의미가 깊게 담겨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강북구 난치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종교인들의 자비정신이 모여 어린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바자회 풍경
△ 화계사 주지스님 장터를 돌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물품구매, 성금도 쾌척
△ 장터 풍경
△화계사 담당 판매부스 봉사자들/그들의 환한 웃음이 보시의 덕목이다.
△ 바자회 장터에서 맛있는공양도
△ 희망은 언제나 내 옆에/여기가 법당인것을...(봉사자들의 100만불짜리 미소)
△ 경품추첨(송암교회/로봇 청소기,수유1동 성당/에어프라이어, 화계사/냉장고)화계사 주지스님의 추첨으로 화계사 신도 냉장고 당첨)
△ 행사를 모두 마치고 3종교 지도자 마지막 인사
송암교회 김정곤 목사님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정성껏 잘 전하겠다는 약속드리면서 여러분 애쓰셨습니다.고맙습니다. /수유1동성당 바오로 신부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서 난치병 어린이돕기 운동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행사 마지막 인사오늘 날씨도 좋고, 또 우리 한신 대학교에서 좋은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저희가 좋은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판매한 수익금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전달받는 아이들이 모두 다 쾌차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간절한 기도를 함께 해 주시길 바라면서 내년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 같이 손잡고 '만남'을 부르며 내년을 기약합니다
화계사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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