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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의 백중 맞이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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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21 20:43 조회11,5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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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월 15일(8월 21일) 오늘은 불교의 5대 명절로 꼽히는 백중, 우란분절이다.

백중은 돌아가신 부모의 넋을 기리며 천도하는 날이며 부처님께 갖가지 공양물을 올리고
부모와 조상의 영가 천도를 기원하며 조상의 공덕을 기리는 영가시식도 거행되었다.

화계사 불자들의 백중 맞이 49일 기도 천도 회향은 조상님께 올리는 관욕의식을 시작으로 대적광전,
제1선원, 보화루에서 일체히 거행되었다.  오늘 날씨보다 더 뜨거운 기도 열정이 화계사 온 도량을
뒤덮고도 남을 만큼 많은 불자들의 참여로 어느해 보다 성대하고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기도 시식에 앞서 수암 주지스님은 이 대적광전에 모셔진 모든 유주무주 고혼 영가님들의 왕생극락은
 
 물론 오늘 이런 여법한 백중 회향을 맞기 까지 애써주신 기도법사스님과 신도회 임원님들의 정성어린
 
 뒷바라지와 참여해 주신 대중들과 공양간 보살님들 영단에 꽃장엄을 해주신 지장회 봉사자들 수많은
 
이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시식 기도 의식에 임하지고 말씀해 주셨다
 







 
 
'백중'은 이때쯤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놓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절에서는 재(齋)를 올리고 공양을 드렸으며, 민간에서는 100가지의 과실을 차려 제사를 지내고 남녀가 모여 음식을 먹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고 한다.
 
화계사 영단위의 꽃과 과일 장엄은 영가를 위함도 있지만 현세에 극락을 누리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도 담겨있는듯 하다. 
 






 
▽  영가 해탈을 위한 소지의식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을 견디어 내고 백중이 지나 곧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불것이다.
         여름내 무르익었던 기도를 뒤로하고 회향을 맞이하는 불자들의 기도 수행은 정진만이 있을 뿐이다
         어디 한여름 더위가 우리 에게만 있었으리오,  다시 고삐를 쥐어 잡고 우리네 삶과 기도는 일상인것을....
         잘 익은 과일이 여름을 견디어 냈듯 다시 좌복을 정리하고 기도포를 펼쳐 놓는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인터넷 기획부
글/사진 이정기(보현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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