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7월 초하루 법회 - "체로금품" 바람이 불어오니 진면목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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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12 18:11 조회11,672회 댓글0건본문
"체로금품"
바람이 불어오니 진면목이 드러난다.
8월 7일(목)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향을 있는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열기와 습기 그야말로 찜통더위를 법당안에서 견디어내고 있다.
더위에도 불구하고 초하루 법회를 맞이하려 보살님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백중 49일 기도 5재와 더불어 수능백일기도 입재중인 법당은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자들의 기도 열기로 가득하다. 대적광전에 모셔진 소원성취 촛불이 그윽하게 법당을
비추이며 비로자나 부처님전 공양미가 그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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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하루 법문은 수암 주지스님께서 해주셨다.
수암주지 스님은 도종환 시인의 "단풍드는날" 시를 낭송하며
버려할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 온전히 자신의 모습이 드러난다.
왜, 입시기도가 아프고 힘드는지 꽃이 지고 과일이 익어가는 시기 이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삶을 소유하려 하지 말고 절에와서 기도하면서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다.
아픔은 열매를 맺기 위한 성숙기를 거치는 과정일 것입니다.
기도는 인고다. 기도자체가 행복을 위한 오매일여, 몽중일여가 되어야 합니다.
"체로금풍" 벽암록에 있듯이
바람이 불어오니 본체, 진면목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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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 봉사자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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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하루 공지사항
- 8월 14일(수) - 수험생을 위한 성지순례 - 갓바위, 양진암, 파계사
저녁 8시 출발(무박2일)
- 8월 13일(화) - 칠월칠석
- 8월 21일(수) - 백중회향
- 하안거 대중공양 - 8월 22일(목) 11시 30분 종암경찰서옆 홀리데이인호텔
- 9월 5일(목) - 9월 8일(일) - 신도회 바자회
- 9월 23일(월) - 고봉스님 52주기 추모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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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 인터넷 기획부
글/사진 이정기(보현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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