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23)

화계사 너른 마당에 자비마당 장터가 열렸다.

9월 20일 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 바자회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비 바자회이다.

화계사 바자회는 신도회가 주관하며 불대 동문이 주축이 되어 나눔 마당을 펼친다

화계 불대 동문회는 연화회부터 22기 주말까지 25개 동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기수장 및 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8월 초하루부터 개최되는 바자회는 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필요한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알뜰장터,의류, 신발, 먹거리 장터등으로 풍성하게 이루어졌다.

그야말로 축제 한마당인 셈이다.  이날은 공양간에서 공양을 제공하지 않고 바자회 마당에서 점심공양을

하므로서 이익금이 창출되는 구조로 진행된다.  김밥, 호박죽, 연밥, 잔치국수 짜장밥등이 주메뉴로 등장해서 스님과 신도님들이 먹는 즐거움으로 채워주기까지 했다.

여느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바자회 마당에서 각 불대 동문들은 동문 상호간 친목모임과 더불어서

장도 보고 자비마당의 주인공으로서 서로 어우러 지며 가을볕을 받으며 시간가는줄 모르게 4일이 지나갔다. 

자비 기금이 채곡이 모아져 강북구 관내 난치병 어린이에게 전달되어 질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나눔과 자비의 주인공으로서 우리의 손끝에서 우러나온 자비가 이웃에게 전달 되어질때 비로소 보살의 모습으로

자비의 화신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화계사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