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4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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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8-08-06 12:20 조회4,980회 댓글0건본문
2018/08/04(토)
찌는 듯한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화계사에선 폭염보다 더 뜨거운 기도의 열기가 대적광전을 가득 채웠다.
합장한 노 보살님의 주름진 손등으로 굵은 땀방울이 연신 흘러 내렸다.
백중 4재날이다.
먼저 상, 중단에 차례로 공양 올리는 예불 후, 영가단에 시식 올리는 의식이 이어졌다.
불보살님 위력에 의지하여 영가전에 음식 베풀며 선망조상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주지 수암스님의 집전으로 동참자는 다함께 금강경을 독송하고, 차례대로 각자 영단에 잔을 올리며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관욕> 영가가 생전에 몸과 말, 생각으로 지은 업을 부처님의 비밀 신주로써 씻어내는 의식
(목욕게)『제가 이제 향기로운 목욕물로 고혼들과 중생들을 목욕시키니
몸과 마음 잘 닦아서 청정해지고 참된 세상 안락국에 들어가소서』
(종이옷을 태워 해탈복으로 변하게 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바자나 바로기제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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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봉사> -불대19기 동문
김효경(원명심)/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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