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동지송년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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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8-12-21 05:07 조회4,768회 댓글0건본문
2018/12/18(화)
화계사신도회 사회부 동지송년법회 봉행
국립재활원 환우들과 동지팥죽 나누며 병고치유 기원
화계사 신도회 사회부는 동지를 맞이하여 12월 18일(화) 오후 6시 30분, 국립재활원 지하1층 법당에서 재활원환우 및 화계사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법회를 봉행하였다.
사회부봉사자들은 이날 이른아침부터 화계사 공양간에서 새알심을 빚는 등 팥죽 끓이는데 함께 하였다. 또한 법회 전 미리 재활원내 병실을
돌며 입원환우들과 가족들께 동지팥죽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알렸다.
화계사에서는 총무국장 일화스님이 함께 해 주셨고, 한말선(대법성)신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개회사/포교국장 정광스님
화계사포교국장 정광스님은 개회사에서,
“여름철명절인 단오에는 부채를 나누고, 겨울철명절인 동지에는 팥죽을 나누며 액운을 막고, 달력도 나눈다.
새로운 기운이 돋는다는 의미로, 동지(지)나면 푸성귀에도 새 마음이 든다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이 동지는 음의 기운이 마무리되고 양의 기운이 시작되는 절기입니다.
이처럼 양명(陽明)한 기운이 시작되는 절기를 맞아, 오늘 동참하신 분들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내두루 평안하시기 기원드립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집전및사회/정덕진(보명)포교사)에 이어 내빈소개, 정광스님의 축원 및 발원이 있었다.
참석대중은 입장시 배부받은 ‘병고치유발원문’을 다함께 봉독하였다.
▲화계사신도회 사회부장 김경희(개선행)
김경희 사회부장은 지난 1년 재활원 법회활동보고를 통해,
“화계사 신도회사회부는 매주 화요일 저녁 6:30 정기적으로 이 법당에서 법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비용은 화계사 신도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자비보시기금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법회는 1,2주에는 스님법문, 3주에는 찬불가, 4주 명상, 5주에는 문화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환우들의 병상생활에 활력과 위안이 되고져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회 후 환우 및 가족, 다른 참석자들을 위한 조촐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었다.
마술공연을 비롯, 화계사 합창단의 음성공양에 이어 불대졸업생의 독창과 재활원봉사팀의 공연 등이 있었다.
잠시나마 참석자 모두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날 법회는 사홍서원으로 마무리되었다.
환우님들 얼른 쾌차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액운은 비켜가고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김효경(원명심)/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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