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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색채로 그려낸 부처님의 세계(화계사 불화반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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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5-04-29 20:23 조회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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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8일(음력4월 초하루)오전 9시30분 대적광전 앞마당서 불화반 작품전시회 컷팅식

손끝에서 피어난 염원,화계사 불화반 작품전시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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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컷팅식(주지스님
을 비롯, 사중스님과 신행단체장들이 컷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봄이 깊어가고 풍광의 채도는 한층 높아간다. 화계사의 색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숨 막히는 아름다움, 한 폭 한 폭에 담긴 찬란한 색채와 손끝에서 살아난 듯한 섬세함은 단순히 그림을 넘어선 경지였다. 화계사 불화반의 작품들이 복잡하고 어지러웠던 마음을 재운다. 

 

2025428(음력 4월초하루) 오전 930분 선덕 견향스님을 비롯, 주지 우봉스님, 총무국장 도준스님, 교무국장 청강스님, 사회국장 재각스님, 청심스님, 사중스님, 각 신행단체장, 불화반 박경귀 지도 선생님, 김정숙 불화반 반장, 참여 작가, 일반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화반 작품 전시회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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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화반 회원들의 고품격 작품들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음력 4월 초하루에 오픈 식을 갖는 화계사 불화반은 올해로 여덟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불화반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불화는 한 점, 한 점이 담고 있는 부처님의 이야기와 예술의 깊이를 더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불교예술의 한 부분인 불화는 화려한 색채와 감각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특별한 작업은 불화반 박경귀 선생님의 가르침과 김정숙(연화력) 반장의 배려가 어우러져 각 회원간의 화목이 원동력이 됐다.

 

불화는 넓은 의미로 불교와 관련된 모든 그림을 일컫는다. 특히 불화는 경전 내용을 화폭에 담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불교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이다. 화계사 불화반의 작품들은 모두 훌륭해 시각 안으로 들어와 감동을 일으켰다.

 

불화는 일반 미술과는 달리 경건하고 정돈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준 높은 불화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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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덕 견향스님

선덕 견향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애쓰신 그 마음 그 노력 덕분에 이처럼 찬란하고 장엄한 불화들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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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 우봉스님

주지 우봉스님은 화계사 불화반은 매년 초파일을 앞두고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그 위상이 점차 높아져 현재는 화계사의 자랑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씀했다. 스님은 불화반 회원들의 뛰어난 작품 실력 향상과 출중한 지도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이라며 회원들의 수행과 구도 열정이 담긴 불화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주지스님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마음이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어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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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불화반 지도교사

불화반 지도교사 박경귀 선생님은 여러분 축하드린다. 다 같이 박수로 축하하자며 또 큰 스님께서 늘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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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연화력)/ 불화반 반장

불화반 반장 김정숙(연화력)해를 거듭할수록 불화반 회원들의 작품이 섬세하고 좋아졌다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참석해주신 선덕 견향스님, 주지스님, 사중스님, 각 신행단체장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렸다. 불화반 반장은 불화반 회원과 가르침을 주시는 박경귀 선생님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사중의 아낌없는 지원에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김정숙 반장은 출품된 작품을 보시고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인사했다.

 

김정숙 반장은 매해 작품 전시회가 거듭될수록 새로운 인연들이 모여 서로 어우러지고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아름답다고. 힘든 순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 성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속에서 인연의 깊이와 소중함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게 된다고...

 

이렇게 소중한 인연들이 부디 오래도록 이어져 내년에도 함께 아름다운 전시를 만들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계사 불화반 수업은 매주 목요일 1시 보화루에서 박경귀 지도선생님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즈음하여 열리는 불화반 작품전시회는 화계사를 찾는 많은 불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는 부분이 안타깝다. 직접 화계사에 오셔서 감상하시면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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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스님과 사중스님, 불화반 회원들의 작품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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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팅식에 참석한 스님과 불자들에게 다과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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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으로 짓는 마음의 불국토, 우리는 불화반임을...(들어오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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