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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포교 선구자 숭산행원 대종사 20주기 추모 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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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4-11-19 23:04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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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화계사 대적광전서 숭산대종사 열반20주기 추모다례

전 총무원장 송원당 설정스님,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 선덕 견향스님, 주지 우봉스님, 수덕사 도신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스님, 무상사 주지 탄월스님과 선원스님

화계사 국제선원스님, 대중스님, 화계사 신도회장단, 운영위원, 각 신행단체장, 자문위원, 무상사 신도 등 5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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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 모르는 곳에서 왔다가 모르는 곳으로 간다. 오직 모를 뿐이다. 다 걱정하지 마라! 만고광명(萬古光明)이 청산유수(靑山流水)니라.” 스님의 입적 전 남긴 말씀이 20년이 흘렀다.

 

한국불교의 전통과 사상을 세계에 알리며 세계인들의 마음을 일깨우고 치유하며, 그들로 하여금 불교적 가치와 사상을 기반으로 자아를 새롭게 발견하고 서로 평화적으로 화합하게 만들기 위하여 헌신한 세계적인 스승 숭산행원(崇山行願, 1927~2004) 선사 입적 20주기를 맞아 화계사(주지 우봉스님) 대적광전에서 대덕스님과 문도스님, 화계사 사중스님, 국제선원스님, 일반신도등 사부대중이 모여 추모 다례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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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교무국장 청강스님

20241118(음력1018) 목요일 오전 11시 교무국장 청강스님의 사회로 치러진 다례재는 국제선원 입승 금호스님의 죽비에 맞춰 삼배의 예를 올리고 헌향, 헌다, 헌화, 행장소개 및 육성법어, 입정, 종사영반, 헌다 및 화계사 합창단의 추모가,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송원당 설정 대 종사의 추모사, 대중배례, 문도대표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의 인사말씀,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인사말씀, 부도 탑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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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례재는 송원당 설정 큰스님,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을 비롯, 선덕 견향스님, 주지 우봉스님,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 무상사 주지(선원장) 탄월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총무원 호법부장 보운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재무부장 여학스님, 기획국장 석두스님, 감사국장 덕운스님, 무상사 선원스님과 화계사 국제선원스님, 화계사 대중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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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광스님 /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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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주지 도신스님/헌화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께서 숭산당 행원 대선사님 전에 헌향, 헌다를 올리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대신해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의 헌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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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원 대종사 행장 소개/무상사 주지 탄월스님

무상사 선원장 주지 탄월스님의 숭산 행원대종사의 행장소개가 이어지고 순간 속에는 죽고 사는 것이 없다. 순간순간 내 마음을 깨끗이 하고, 순간순간에 걸리지 말라는 내용의 대종사 영상법문이 숭산스님의 생전 육성으로 대적광전에 전해졌다. 참석한 대중은 모두 숙연해졌다. 스님을 향한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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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미타사 주지 지만스님, 화계사 사회국장 재각스님/종사 영반

화계사 국제선원 금호스님의 죽비에 맞춰 입정에 들고 대한불교조계종 미타사 주지 지만스님, 화계사 사회국장 재각스님의 종사영반이 대적광전을 장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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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합창단/추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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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도스님/ 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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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원당 설정 큰스님/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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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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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도신스님/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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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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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국제선원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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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주지스님과 대중스님/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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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근각지 스님/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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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신도회장, 운영위원, 각 신행단체장, 자문위원/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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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사 신도 단체/헌다

화계사 합창단(지휘 정민수, 단장 여월)의 추모가 생명의 불, 생명의 꽃 아미타의 추모가가 은은하게 대적광전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숭산 큰스님의 상좌 회주 성광스님의 헌다, 송원당 설정 큰스님,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 수덕사 도신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총무원 호법부장보운스님을 비롯, 참석한 스님과 계룡산 무상사 선원스님, 화계사 국제선원스님, 화계사 주지스님, 대중스님, 원근각지에서 참석하신 스님, 화계사 신도회장단(회장 최덕섭), 운영위원, 신행단체장, 자문위원, 계룡산 무상사 신도 순으로 헌다가 이어지고 전 총무원장 송원당 설정스님의 큰 스님을 추모하는 추모사, 숭산행원 대종사의 생전 시 신도회장을 역임했던 선우회 차춘자(호법행) 회장의 추모사, 종사영반이 끝난 후 숭산행원 대선사님께 대중배례, 문도대표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의 인사말씀,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의 인사말씀, 부도전 참배를 끝으로 다례재를 여법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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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원당 설정 큰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대종사는 추모사에서 숭산 스님은 모든 중생에게 법을 전하겠다는 큰 원력으로 전법에 나선 선지식이라며 일평생을 오직 모를뿐이라는 화두로 선사의 깨달음과 부처님의 진리를 전 세계 중생에게 알렸다고 말씀했다. 스님은 깨달음은 본질의 무지와 아는 것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단 하루도 108배 참회를 멈춘 적이 없다. 중생에게 진리를 전하고 가르치는 과정에서의 고난과 헌신, 비행기, 자동차, 기차에서도 스님은 정진, 또 정진하셨다부처님 법을 믿는 우리도 스님이 남기셨던 흔적과 교훈을 잊지 않고, 중생을 위해 쏟은 스님의 정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정 큰 스님은 불교의 깊은 철학과 선사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중생을 위한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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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춘자(호법행)선우회 회장/추모사

신도를 대표하여 차호법행 선우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큰스님께서는 모든 수행과 기도의 목적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며 간곡하게 우리의 삶의 목적을 마음에 새겨주셨다면서 그 큰 은혜와 감사함을 깊이 새겨, 지금도 또 정진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세계일화! 세계는 한 송이 꽃! 세계포교의 꽃이 되셨던 큰스님은 살아있는 부처님이셨다면서 숭산 행원 큰스님! 사무치게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며 먹먹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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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인사에서 큰스님 20주기를 맞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 또 화환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님은 큰스님의 사리 중의 사리는 회주 성광스님을 비롯한 문도와 제자들이라고 말씀했다. 이어 주지 우봉스님은 숭산 큰스님 제자들이 법을 잘 이을 수 있도록 화계사와 무상사가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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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

문도 대표 화계사 회주 성광 스님은 스님이 열반하신지 20주기를 맞는 다례식에 참석해 주신 설정대종사를 비롯한 대중스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정성스럽게 다례를 준비하고 살펴준 화계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성광스님은 이생에 태어나 저희 스님을 모실 수 있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큰 복이라면서 열차 안에서도, 배위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108 참회를 한 것은 인류를 위해서 기도 하신 것이라고 말씀했다. 회주 성광스님은 숭산 스님은 49년 동안 32개국에 120여 개의 선원을 세우고 1만여 명의 외국인 제자를 양성했다열반하는 그 순간까지 일체중생을 위해 기도한 분이라고 스님을 회상하며 스님의 진리와 사랑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한국불교 세계화의 실질적 주역이셨던 숭산스님, 무언무사인의 경지를 보여주셨고 부처님의 도리를 중생에게 깨우치며 활달한 선풍과 적요적 낙을 즐기셨던 스님은 높은 하늘은 항상 푸르고 물은 바다로 흘러가듯이 민족의 산하를 포근히 감싸 안으며 깊은 선정삼매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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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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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봉사/ 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에서 따뜻한 차와 다과 준비...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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