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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100일 특별기도 회향법회(애 쓴 만큼 실력발휘하길... 간절히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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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4-11-15 15:56 조회4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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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4일 수학능력시험

화계사 대적광전서 수능 100일 특별기도 회향법회

지혜와 자비로 희망대학 희망학과, 꿈과 소망 이뤄지길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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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새겨진 이름이 꿈을 이루는 탑 이 되길...

 

부처님의 염화미소, 스님의 목탁소리, 염불소리, 합장하고 오체투지 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울컥 마음에 들어선다. 아들딸을 가슴에 품고 부처님을 향해 정성을 올리는 모습이 간절한 소망으로 화계사(주지 우봉스님) 대적광전을 채웠다

 

지난 11142025 대학수능시험이 오전 8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전국 각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화계사는 지난 87(수요일) 대입합격발원 수능 특별기도를 입재하여 100일 동안 학부모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부처님 전에 기도 올렸다. 100일 기도를 봉행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발원하며 수험생을 위한 팔공산 갓바위 성지순례, 삼성각에서 주지스님의 축원으로 대입합격을 위한 집중심야 3일기도, 합격 엿과 찹쌀떡, 축원, 발원문을 작성하여 공양 올리고 수험생을 위한 수능 특별 100일기도를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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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영역(2교시)/재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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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전 달달한 초콜릿을 나눠주는 청강스님의 배려로 모두가 행복해 지고 다시 기도 할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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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영역(3교시)/청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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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탐구영역(4교시)/무암스님


오전 840분 무념스님과 함께 천수경, 108, 관음정근, 축원, 발원문을 다 같이 염송했다. 시험시간에 맞춰 다라니 21, 정근, 축원, 발원문 순서로 수능 특별기도 회향법회는 봉행됐다.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무념스님) 2교시 수학(10:3012:10 재각스님,) 3교시 영어(13:10~14:20 청강스님),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무암스님),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법산스님) 순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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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우리 아이들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발원합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에 몰입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자식들의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간절한 기원을 모았다. 애틋한 모정은 향을 피우며 오체투지로 한 배 한배 절 올렸다. 서늘한 날씨에도 이마에 땀이 맺혔다. 수험생만큼이나 마음고생을 한 부모님의 바람은 오직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손자·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굽은 손을 모았다. 앞엔 수험생의 사진과 함께 수험생을 위한 발원문도 놓여 있다. 기도에 참여한 할머니들은 한마음으로 열심히 애쓰고 공부한 만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극한 노력을 이루는 것은 간절한 바람에서 이뤄진다.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어떤 일이든 자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했으니 하늘의 뜻에 따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자신이 응당 해야 할 일을 충실히 다해야 한다는 것. 수험생이나 학부모로서의 선근공덕을 쌓을 일은 바로 아름다운 회향 길에 오르는 것이다. 반드시 수능시험의 좋은 성적이 행복 순이 아니듯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말이다.

 

몰려오는 잠을 떨쳐버리기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들, 마음의 죽비를 수없이 내리친 시간들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그들의 꿈에 날개를 달았으면 좋겠다.

 

찬란한 광명이 우주를 밝히는 어스름한 시간 정성을 다해 기도를 마친 학부모들이 화계사 일주문을 나섰다. 모두 애쓴 만큼 좋은 일이 일어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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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 대적광전 앞마당에 따뜻한 차와 다과, 간식 등을 준비해 수험생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기도시간 언제든지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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