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서울 홍은동 그랜드호텔서 하안거 대중공양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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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9-08-17 22:18 조회5,388회 댓글0건본문
화계사 서울 홍은동 그랜드호텔서 정진대중스님께 하안거
해제 대중공양 올려스님에게 공양은 큰 공덕 쌓고 스스로 선행을 하는 결과 얻어
폭염과 무더위 속에서 오롯이 정진에 힘써 오신 스님들께 공양 올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안거 동안 폭염을 이겨내며 용맹 정진한 화계사, 국제선원, 무상사 스님들께 공양 올리는 특별한 자리였다. 서울 삼각산 화계사는 2019년 8월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 센타에서 하안거 해제 대중공양을 봉행했다.
화계사 신도회(회장 무림 최덕섭)에서는 하안거 결제기간 중 물러섬이 없는 정진 원력으로 화계사 국제선원과 무상사 등에서 수행에 힘써 오신 대중스님들과 화계사 조실 설정큰스님, 회주 성광스님, 선덕 견향스님,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등 대덕스님들과 화계사 신도회장(무림 최덕섭), 부회장, 일반신도 등 정진대중을 모시고 기해년 하안거 해제 대중공양을 여법하게 올렸다.
▲ 집전/광우스님(화계사 교무국장)
▲ 사회/강정렬(자비월) 총무부장/통역/현성혜(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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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양
오전 11시 교무국장 광우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천수경을 봉독하고 대덕 스님들께 ‘향과 꽃으로 청하옵고 향과 꽃으로 맞이하오며 향과 꽃으로 지성으로 모시옵니다.’ 공양청이 끝나고 화계사 신도와 정진도반들의 정성을 담은 공양을 올렸다.
▲ 천도재 집전/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이어 우란 분절의 고사에 따라 백중회향에 즈음하여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집전으로 선망부모 조상 영가님들과 참여대중 조상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했다.
우란분절(백중)에 담긴 의미는 비록 진리를 깨닫기 위해 부모와 인연을 끊고 출가한 스님이지만 부모의 은혜를 저버릴 수 없으며,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계기가 된다. 선방의 대중 스님에게 공양을 올리는 것은 승보에 대한 존경의 표시지만 이는 나아가 스스로 선(善)을 행함으로써 그 업이 모든 중생에게 미친다는 의미도 있다. 이런 뜻에서 우란분절의 취지는 보다 널리 확산되어야 하며 불자들은 선방대중공양의 공덕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화계사는 매년 안거 해제 후 법회를 열고 있다.
▲ 법문/화계사 조실 설정스님
화계사 조실 설정 큰스님은 “부처님 법만이 이 세상을 자유자재 걸림 없게 할 것”이라며
“걸림이 없고 고통 없이 살아가는 방법은 나를 찾는 길, 열심히 정진해 견성성불하고 영원히 삼악도와 육도를 면하고 자유자재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법문했다.
▲ 화계사 주지/수암스님
공양이 끝나고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은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익을 구함이 많기 때문에 번뇌도 많지만, 욕심이 적은 사람은 구함이 적어 근심 걱정도 없다. 욕심이 적은 사람은 마음이 편안해 아무런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으며, 하는 일에 여유가 있고 부족함이 없다.
모든 고뇌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마땅히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넉넉함을 알면 부유하고 즐거우며 평화롭다. 만족할 줄 모르면 설사 천상에 있을지라도 흡족하지 않을 것이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한 듯 하여도 사실은 부유하다“ 며 소욕지족에 대해 법문하고 ”원력이 크면 욕심도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또 ”화계사의 중심에서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쉼 없이 정진하는 모습 멈추지 않길 바란다“ 며 ”매년 대중공양의 의미를 부여해줘 고맙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열심히 노력하여 스스로 부처가 되겠다는 염원을 담아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양’의 의미가 아닐까싶다.
▼ 공양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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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법보/홍보부
김지희(정법화)na-je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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