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타종식 및 송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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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0-01-05 00:24 조회4,356회 댓글0건본문
친하거나 원수거나 모든 존재가 다 행복하여지이다 타종을 하며 새해 발원과 각오 다져
화계사는 12월 31일(화) 10시부터 대적광전에서, 기해년을 보내고 경자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법회를 봉행했다.
신도들은 지난 해 이끌어주신 대중스님들께 감사의 3배를 올리고, 덕담을 청해 들었다.
준비된 영상을 보며 기해년 한해동안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도 있었다. 또한 108배를 함께하며 지난 한해 어리석었던 말과 행동과 생각을 참회하며, 새해 청정한 마음을 발원했다.
‘소원쓰기‘시간에는 고마웠던 분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새해 각자의 염원을 담았다.
밖으로 나가 소원의 마음을 담은 컵등을 들고, 도량을 돌며 석가모니불을 염했다. 2020년을 맞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일체중생의 깨달음을 염원하는 화계사범종이 울렸다.
남은 불자들은 4명씩 차례로 타종했으며, 공양간에 준비된 떡국공양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사회/교무국장 광우스님
▲고불문/ 화계사수선회장 향산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이 시점에서 모든 공덕을 남을 위해 돌리며 일체중생의 행복을 바라는 대원력으로 정진해 갈 것을 발원합니다“
▲선덕 견향스님 덕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송원설정 조실스님이 ‘조고각하’ 휘호를 주셨습니다.
달마가 서쪽에서 오신 뜻이 무엇입니까? 했을 때, 조고각하라, 네 발 밑을 봐라. ‘비출 조, 돌아볼 고, 다리 각, 아래 하‘
다시 의역을 하면 너 자신을 돌아봐라 달마가 서쪽에서 오셨던 동쪽에서 오셨던 너 자신을 알라는 소리이다.
한해를 보내며 나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씀이다. 자신을 비춰보아 고칠 것 고쳐나가고 해서 새로운 한해를 희망과 행복한 한해로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주지 수암스님 덕담
“.......... 종소리가 온 우주법계에 퍼져 나가듯이 여러분들도 올 한해 꿈과 희망이 울림으로 다가가시기 바란다.
그 울림은 말에 있는게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작은 나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삶은 무상하지만 꿈을 심고 희망을 노래하고 그 울림이 이어져나간다면 이 세상은 결국 정토가 되지않겠나 싶습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울림이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것 챙기지 않고 여러분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진복 다 나눌테니 작지만 행복으로 승화하시고 2020년 한해에는 더 즐거운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108배/포교국장 선락스님
▲소원지달기
미워하고 애착하는 마음이 없다면 지극한 도가 어렵지않다고 한다. 분별을 쉬어가며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로, 화계사 불자님들 새해 각자의 자리에서 좀 더 발전하는 한해가 되시기 기원한다.
마하반야바라밀! 김효경(원명심)/ 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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