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4년 봉축법요식 점등식 및 회향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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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0-06-04 00:15 조회3,617회 댓글0건본문
빛으로 오신 부처님의 원력을 이어받아, 화계사(주지 수암스님) 사부대중 불자들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모든 중생을 위로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희망의 등불로 청정도량을 밝혔다.
지난 30일(토) 오후 7시30분 대적광전 앞마당에서는 불기2564년 봉축법요식을 회향하는 점등식을 봉행했다. 점등식은 주지 수암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도회(회장 무림(최덕섭)) 임원, 신행단체장 등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교무국장 광우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지 수암스님은 점등사에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불자님들의 정성으로 밝혀진 빛입니다. 하나하나 모든 사부대중의 원력이 담긴 불빛입니다. 그러나 아직 세상은 어둡고 깜깜한 고난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언제 이 병마가 사라질지, 경제는 언제 숨통이 트일지 모르는 암울한 시기입니다.”라고 말씀하고 “밝게 타오를 연등을 가슴에 담아 사는 곳으로 돌아가서 부디 등불이 되어 주십시오. 더 이상 고통 받고 괴로움 속에 허덕이는 이웃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 내가 있는 자리가 연화장 세계가 될 수 있도록 불꽃이 됩시다.”라고 당부했다.
▼ 화계사 교무국장 광우스님
▲ 포교사회 회장 보명(정덕진) ▲ 신도회 총무부장 자비월(강정열)
이어 사부대중을 대표하여 화계사 포교사회 보명(정덕진) 회장님이 부처님께 올리는 기원문을 낭독했다. 코로나 19로 지친 모두를 위로하고 오늘의 위기가 하루속히 종식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 모든 중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사부대중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화계사 신도회 자비월(강정열) 총무부장님의 점등문 낭독에 발맞추어 도량 곳곳에 점등이 시작됐다. 부처님의 빛으로 도량을 장엄한 가운데 사홍서원을 봉독하고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회향했다.
김수영(심불성)/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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