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염불로 수행하는 음력 9월 초하루법회 봉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1-10-06 20:06 조회3,188회 댓글0건본문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삼각산 화계사에도 어느새 가을이 찾아왔다.
10월 6일(음9.1) 수요일 오전 화계사 대적광전에서는 음력9월 초하루 법회를 봉행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동안 뜸했던 신도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전스님의 집전으로 선덕 견향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의 간절한 축원과 화계사 신도회(회장최덕섭)와 신도님들의 부처님을 향한 기도 공양, 관세음보살님의 염불삼매는 빗소리와 함께 도량을 채웠다.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은 “고려시대의 시인 정지상과 김부식의 얽힌 전설 같은 일화를 소개해주시며, 중생들은 살아가면서 모든 것은 인연 따라 가는 것에 순응하지 않고 탐진치를 붙잡으려고 합니다. 진실한 참회와 기도와 염불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한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며 업장을 참회하고 기도 정진하여야합니다.
중국의 방 거사는 스님이상으로 수행 정진을 한 재가불자입니다. 방 거사는 ‘모든 중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부처님의 연기법과 무위법을 공부하면 그 자리가 판도방이요, 선불장이다.’ 분별, 망상을 내려놓고 업을 참회하고 기도와 염불 정진을 하는 내 자리가 바로 선불장입니다. 집에서 법문 듣고 염불하는 그 자리가 바로 절이며 모든 것에 집착하지 말고 방아착하여 업장을 참회하고 기도 정진하는 화계사 불자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초하루 법문을 해주셨다.
![]()
박선하(견도행)
화계법보/홍보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