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3일 기도 입재 및 회향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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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1-12-22 22:55 조회2,708회 댓글0건본문
삼각산 화계사에서는 12월 20일(음11.17)에 신축년 동지 3일 기도를 입재하여 12월 22일(음11.19) 대적광전에서 여법하게 회향했다.
동지는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사찰에서는 동지를 작은설이라고 한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액운을 멀리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팥죽을 공양 올리고 가족과 이웃과 나누어 먹으면서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12월 21일 동지 전날에는 보화루에서 화계사 신도회(회장최덕섭)비롯한 봉사부, 불교대학, 신도님들이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빚는 울력에도 동참했다.
회향법회는 노전스님의 집전으로 선덕 견향스님의 간절한 축원과 사중스님들의 기도 공양으로 올렸으며 신도님들은 대적광전과 보화루, 제일선원에서 새해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발원하며 불공에 동참하였다.
화계사 선덕이신 견향스님은 동지기도 법문에서 “옛날부터 동짓날에는 붉은팥으로 죽을 쑤어 가족과 나누어 먹으며 한해의 액운을 물리친다고 합니다. 코로나역병에도 화계사는 부처님 법을 잘 따라서 잘 지내오며 나날이 발전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원력으로 부처님의 소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지 수암스님을 비롯한 신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안이비설신의 여섯 가지의 창에 걸리지 않는 이것이 부처님의 법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아라. 얽매이지 말고 내려놓아라.”하시며 관세음보살을 일곱 번 염불을 하며 법문을 회향하였다.
화계사에서는 언제나 동지팥죽을 신도님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함께 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팥죽 나누기 대신 신도님들에게 팥죽을 나누어 주었다.
동지기도에 화계사 사중스님을 비롯한 신도회, 봉사부 등 팥죽 만들기와 새알심 빚기, 팥죽 나누기 등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화계법보/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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