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미소로 빚는 환희...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는 봉사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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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5-05-03 23:34 조회579회 댓글0건본문
후끈한 봉축열기... 부처님 오신 날 준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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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전각 부처님전에 장엄할 꽃꽂이 팀 봉사자들....꽃보다 더 고운 미모로 마음까지 훈훈
자분자분 빗소리 스미는 아침, 자비의 등불을 밝히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는 사중 스님과 봉사자들은 한 사람 한사람 모여 아름다운 감동을 만들어내고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아낌없이 밝혔다.
각 신행단체와 불교대학 동문, 봉사자, 일반신도 등 화계사 불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나물을 다듬고 삶고, 썰고 비빔밥 재료를 손질했다. 한쪽에선 각 전각에 올릴 꽃꽂이 작업이 한창이다. 이들은 ‘봉사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봉사단원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행사를 준비하는 이들의 땀과 수고는 자신의 시간을 반납하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소소한 무언가에도 위로받는다, 조건 없는 따뜻한 마음 호의를 베풀고 모두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는 사람 아주 큰마음으로 다가온다.
봉사는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더하여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실천적 행동이다. 봉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더욱 가치가 있다. 비를 맞으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다. 옷깃이 젖고 손이 아려도 그들의 얼굴에는 환한 등불처럼 따뜻한 미소가 걸려 있다. 내리는 비가 세상을 씻어내듯 그들의 묵묵한 봉사는 마음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화계사를 환하게 빛낼 것이다. 빗소리 따라 불심으로 피어나는 그들의 풍경을 담아본다.
▲ 외부 관욕단/ 화계사 불공회 팀화계사 운영위원(김찬순, 조남미, 김양순) 지원으로 나한전앞 외부 관욕단이 꾸며졌다. 화계사 불공회(회장 이화남) 회원들이 꽃장식을 달며 관욕단을 예쁘고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그들의 화합이. 웃음소리가 꽃들에게도 전해진 듯...곱다
▲ 대적광전 관욕단 /화계사 지장회(회장 황영자)팀
'함께'의 가치를 실천해온 화계사 지장회 팀은 올해도 꽃처럼 예쁜마음을 담아 대적광전에 관욕단을 꾸미고 부처님전에 꽃 공양 올렸다. 해마다 꽃 공양 올리는 황영자회장(맨 위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면 마음이 먼저 앞선다고... 이런 따뜻한 마음이 화계사의 정신적 중심을 지탱하고 있다.
▲ 각 전각 꽃꽂이 팀/불교대학 경전반 이성희 학회장, 반야화, 봉사자들
매년 화계사 각 전각(명부전, 나한전, 삼성각, 시민선원 등 등) 꽃꽂이를 전담하고 있는 반야화( 맨 위 사진(좌측)는 꽃을 볼 줄 안다. 그의 섬세한 손끝에서 꾸며지는 꽃들은 웬지 분 냄새가 날것 같다. 비오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꽃과함께 불심을 지폈다.
▲ 비빔밥 재료 소 준비/ 화계사 총무국장 도준스님, 봉사부, 운영위원, 다도회팀, 일반신도 등
칼 질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주부 경력 100단은 되는 듯... 이들의 고운마음도 비빔밥에 같이 버무려 지길...
▲꽃으로 장엄한 대웅전
▲ 삼성각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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