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화계사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 사찰

삼각산 화계사

숭산스님

삼각산 화계사

악몽을 쫓아낸 이야기 무량스님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 미국스님으며 미리 물려받은 부모님의 유산으로 캘리포니아의 깊은 산속에서 전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한국식으로 절을 짓고 있다.


무량 스님 어느 부유한 한국인 노신사가 선사님을 방문하여 꿈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꿈에서 그 신사는 어떤 사람이 긴 칼을 들고 자기를 쫓아 다녀 죽을 힘을 다하여 도망 다녔습니다. 그리고 쫓아오던 그 사람이 긴 칼로 자기 목을 치려 할 때마다 온몸이 땀에 젖어 깨어나곤 하였습니다. 같은 꿈을 반복하여 꾸었습니다. 매일 밤마다, 매 주마다, 매 달, 매 년, 항상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선사님이 물었습니다. 꿈에 나오는 그 사람을 아는가?
그 신사는 6.25전쟁 때의 일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전쟁 중에 그 신사와 다른 한 사람이 민가에 들어갔는데, 그 집에서 큰돈이 되는 재물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러자 신사는 재물을 독차지할 욕심으로 자기와 함께 그 집에 들어갔던 사람을 살해하였습니다. (신사는 그 재물로 지금 부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천도재(天度齋)를 아주 성대하게 지내도록 하게. 불전(佛錢)을 많이 내놓고 음식도 풍성하게 장만해야 하네. 또 매일 스스로 108배를 하고 관세음보살 염불을 해야만 하네."
그 신사는 선사님의 말을 따랐습니다. 꿈은 그 뒤에도 반복되었지만, 칼을 들고 쫓아오는 사람에 대해 그토록 무서워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똑 같은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칼을 든 사람이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도망가던 그 신사는 갑자기 멈추어 섰습니다. 그리고 칼을 든 사람을 향하여 돌아서며 소리쳤습니다.
"나는 매일 108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관세음보살님도 부르고 있어. 너는 나를 해치지 못해!"
"맞아, 나는 너를 해치지 못하지." 하며 칼을 든 사람이 힘없이 말했습니다. 그래. 그러면서 칼을 던지고 걸어가 버렸습니다.
그때 이후, 노신사는 그 꿈을 두 번 다시 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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