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화계사
01. 조주 선사의 무(無)
어느 스님이 조주선사에게 "개에게도 불성(佛性)이 있습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무(無)"라고 대답했다.1. 부처님은 삼라만상에 불성(佛性)이 있다고 하셨는데, 조주선사는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고 하니 어느 말이 옳은가?
2. 조주선사가 말한 "무(無)"는 무슨 뜻인가?
3. 개에게도 불성이 있나?
숭산스님 평창
성스러운 것보다 침묵이 낫다. 그러므로 입을 여는 것은 큰 허물이다. 그러나 그 허물로 중생을 구하면 그것이 바로 선(禪)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