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제9차 33관음성지 순례 - 대구 파계사 > 33관음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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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제9차 33관음성지 순례 - 대구 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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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9-11-13 01:18 조회1,8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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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재촉하는 가을비가 새벽까지 내리던 지난 11() 이른 아침,

33관음성지 순례단은 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을 비롯한 140여명의 불자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지도법사이신 총무국장 원정스님, 청심스님, 원주국장 원지스님을 모시고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팔공산 파계사로 제9차 순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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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에 도착한 순례단은 사찰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공양을 감사히 마치고 순례법회를 위해

설법전에  모였다. 원정스님의 집전으로 여법하게 진행된 순례법회는 넓고 편안한 법당에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마음껏 절하고 여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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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를 마친 원정스님은 파계사의 설립 배경과 설화를 소개하시고,

관음기도의 대표적인 경전 천수경의 구성과 변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이번 순례부터는 도착시간과 사중 공양시간의 문제로 법회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공양 후에 순례법회를

진행하고 원정스님의 소참법문을 통해 부처님 말씀 또는 불교의 역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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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파계사는 계곡이 아홉 갈래로 갈라지는 자리에 땅의 기운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어진 사찰로, ‘잡을 파’, ‘계곡 계파계사라고 이름 짓고 계곡의 힘을 누른다는 뜻의

진동루를 세웠다고 한다. 주로 땅의 기운이 너무 세어 눌러주거나 너무 약해 기운을 북돋기 위해

사찰을 짓는 경우가 많아 사찰이 자리한 곳마다 명당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하셨다.

  

원통전에 앉아 관세음보살님을 올려다보니 늦가을 햇살이 들어와 비추는지,

누군가의 실수로 전깃불을 켰는지 주변이 환해진다. 명당이 정해지거나 이미 갖추어진 것이 아니라면

망상으로 가득한 내 마음에도 사찰을 세워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명당처럼 살아가길 기원해 본다.

 

1033관음성지 순례는 오는 1216() 동해 삼화사로 떠날 예정이다.

 

화계사 관음성지 순례 홍보/김수영(심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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