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제1차 33관음성지 순례 - 양양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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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9-03-20 15:59 조회2,87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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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33관음성지 순례단은 지난 3월 18일(월) 강원도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전에서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을 비롯하여 지도법사 총무국장 일화스님, 포교국장 대원스님, 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와 170여 명의 불자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제1차 순례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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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법회는 총무국장 일화스님의 집전으로 주지 수암스님의 간절한 축원과 백화도량 발원문 독송으로 진행됐다. 주지 수암스님은 법문을 통해 “누구나 간절한 꿈이 하나쯤은 있다. 꿈을 이루려면 복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 갖추어져야 한다. 바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다. 지금 이 햇살, 이 바람, 이 기도, 모든 것이 소중하고 감사함에도 불구하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곤 한다. 작은 복이라도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더 큰 복이 찾아온다.”며, “기도는 순수하고 간절하게 해야 한다. 순수하다는 것은 일념으로 기도해서 잡념에 방해받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 3년간 관음성지 순례를 다니면서 순수하고 간절하게 오직 한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공양을 마친 순례단은 자유롭게 기도와 참배, 사찰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총무국장 일화스님은 원통보전에서 관음성지의 유래와 기도, 낙산사에 상주하신 관세음보살님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자기 관음을 찾아 관음행을 실천하는 순례가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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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관음성지인 낙산사는 617년 의상대사가 의상대와 홍련암에서 기도정진하여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 창건한 도량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전각이 소실되었지만 기적처럼 홍련암과 관세음보살님은 화마를 벗어났다. 당시 주지인 정념스님과 대중 스님들, 전 국민과 불자님들의 원력으로 2013년 11월 복원불사를 회향했고, 현재 낙산사는 단원 김홍도의 「낙산사도」와 발굴조사를 근거로 복원되어 천년고찰의 면모를 되찾았다.
제2차 관음성지 순례는 4월 15일(월) 포항 천년고찰 오어사로 떠날 예정이다.
화계사 관음성지 순례 홍보/김수영(심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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