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5)제23차 석불 순례 - 논산 관촉사, 쌍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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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8-01-18 20:04 조회5,172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
오늘 석불순례법회에 일심으로 두 손 모은 저희들은 이제 모든 어리석음을 반야의 둥불로 모두 소멸하고 응어리지고 매듭진 업장과 업연을 녹이려 합니다. 부처님의 정법 만난 기쁨으로 모든 불행을 씻어 내고 인연으로 모여 있는 중생들에게감사의 정으로 원망을 버리겠나이다.
△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 입상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968년(고려 광조19)에 조성된 것으로 당시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유행하였던 지방화돈 불상양식을 대표하는 것이다. 높이가 18m에 이르는 이 거대한 보살상은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와 함께 '은진미륵'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전체적인 형태는 고려시대 불상에서 흔히 표현되는 괴체화된 모습이다. 원통형의 높다란 보관을 쓰고 그 위에는 이중으로 된 사각형의보개를 얹고 있으며 각각의 모서리에는 청동으로 만든 풍경을 달고 있다. 커다란 얼굴은 넓적한데 큼직한 이목구비에 두터운 입술을 꾹 다물고 있어 이상적인 불상과는 거리가 있는 생경한 인상을 풍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이정기(보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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