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늘 청정도량에 두 손 모은 저희들은 늘 부처님을 찬탄하고 따르며 일심으로 기도한 인연공덕으로 선망부모와 조상,

 인연있는 유주무주 고혼들이 극락왕생 하옵기를 발원하옵니다. 시방삼세에 함께 계옵시며 중생의 간절한 발원에

 가피로써 증명하시는 거룩하신 부처님께 지성으로 귀의 하옵나니 당신의 바른 법이 다시 이땅에 한 떨기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게 하옵소서

 △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244호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대구시 동구 도확동 동화사의 부속암자인

비로암 대적광전에 모셔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이다.

높이 2.93m에 이르는 이 불상은 좌대와 광배를 갖추고 길상좌에 지권인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불로

전체가 호분으로 채색되어 있다.  신라시대 8세기 말부터 9세기에 걸쳐 유행한 여성적이고

단아한 불상을 대표하는 상이다.

얼굴은 풍만하며 눈과 코 입은 작고 가슴은 평평하다.  펄각연화 대좌 중대석의 구름문양에

사이에 사자모양을 한 동물 일곱 마리가 열굴을 내밀고 있는 표현이 독특하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