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제 21차 석불순례 - 영암 도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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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7-11-16 20:27 조회4,194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 생사의 무명장애를 밝힐 믿음의 법등을 가슴속에 소중히 받쳐들고 저희들의 삶을 자비로 채우고 지혜로 빛내겠사오니 스스로 빛나는 불성의 꽃을 활짝 피어 사바를 밝히는 한 송이 연꽃이 되게 하옵소서.
△ 영암 도갑사 석조석가여래좌상
도갑사는 ㄷ흥사의 말사로 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조선시대 여러번의 중창과 소실을 거쳐 1977년 명부전과 해탈문을 제외한 전 당우가 소실되었으나 1981년 대웅보전 복원불사를 시작으로 점차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미륵전에 모셔져 있는 석가여래좌상은 고려시대 것으로 불신과 광배를 하나의 돌에 새겼다.
머리는 나발이고 육계는 둥글고 큼직하게 솟았으며 이목구비가 잘 정돈되었다. 체구가 평판적이어서 통일신라 조각에서 나타나는 신체의 탄력이나 긴장감을 잃어 전체적으로 다소 투박하다. 항마촉지인의 수인을 결하고 있으며 광배는 세 구의 화불과 연화문 화염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화계 인터넷 기획부 이정기(보현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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