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동지 팥죽으로 자비나눔 훈훈 > 화계사소식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 사찰

삼각산 화계사

참여마당

화계사소식

화계사 동지 팥죽으로 자비나눔 훈훈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12-23 21:48 조회758회 댓글0건

본문

화계사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나눔 축제

새해 모든일들이 행복하기를... 

 경로당, 복지관, 한신대 등 이웃에 전달하고 지역주민 행복한 삶 서원!

  

7bfdc52c866043d44551107269a4db85_1671798933_1597.jpg
7bfdc52c866043d44551107269a4db85_1671798947_6291.jpg

2022년 한해의 끝자락에 섰다. 임인년 호랑이해도 속절없이 저물어 간다. 겨울 혹한에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화계사의 겨울이 달콤한 향기로 물들었다. 팥 향기가 도량가득 번졌다.

 

 

삼각산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는 지난 1220일 동지법회를 입재하여 1222일 동지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팥죽 공양과 2023년 계묘년 새해 달력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행을 실천했다.

 

새벽 참선을 마친 화계사 국제선원 스님들과 사중스님, 봉사부, 거사님들이 팥을 삶았다. 커다란 가마솥에 팥이 익어갈 무렵 어둠도 서서히 물러났다. 물에 불린 쌀을 넣고 본격적으로 죽을 쑬 시간이 되자, 사람 키만큼 기다란 나무주걱으로 팥죽을 젓기 위해 스님과 화계사 봉사부, 거사님들이 수고하고 혹한의 날씨에도 이마엔 땀방울이 맺혔다.

 

동지 전날 미리 불려놓은 팥을 삶아 놓고 동짓날 새벽부터 팥을 가마솥에 넣고 불을 피우고 잘 삶아지길 기다리는 동안에 또 한쪽 솥에서는 미리 씻어놓은 찹쌀로 따로 찹쌀 죽을 쒔다. 그리고 가마솥에서 팥이 푹 삶아지면 잘 익은 팥과 찹쌀 죽을 잘 섞어서 다시 한 번 끓여주면 알맞게 익은 맛있는 동지팥죽이 된다.

 

올해는 새알심을 넣지 않은 온정이 담긴 깔끔한 팥죽을 만들어 인수동 각 동 경로당, 수유1동 경로당, 강북 장애인 복지관, 한신대학교 등 이웃에 전달하며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서원했다. 팥은 예로부터 질병이나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알려졌듯이 어르신들이 동짓날 팥죽을 드시고 다가올 새해에도 건강하길 기원했다. 팥죽 나눔 행사는 화계사에서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화계사 신도회(회장 최덕섭 무림)에서는 팥죽을 담아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동지법회를 마친 불자들은 팥죽으로 점심공양을 대신했다.

 7bfdc52c866043d44551107269a4db85_1671799075_3089.jpg

▲ 동지법문/주지 우봉스님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은 동지 법문에서 오늘아침 동지를 맞아 각 방마다 팥죽을 올리고 부처님 전에 올렸던 팥죽을 도량 안팎에 고시레를 하며 뿌리고 한 해가 편안하기를 발원했다.” 예부터 팥죽을 뿌려서 자신의 마음과 집 안팎을 정화했듯 나와 남을 청정하게 만들고 질병과 고통 없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서원이 담겨 있다.”고 말씀했다. 이 전통은 불교보다 더 오랜 35백여 년 된 전통이며 옛 어른들이 하시던 전통을 잘 지켜나갔으면 한다고 법문했다. 동지는 한 해를 끝마치는 설이며 입춘은 시작하는 설이다. 동지부터 입춘 때까지는 바깥출입을 삼가고 새해 계획과 밀렸던 공부, 건강 챙김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입춘 때 밖으로 나오면 된다고 말씀했다. “불자는 풍습을 외면하지 말고 수용하고 인정하기에 서로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삶이 지혜롭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절한 소원은 언제나 우리를 다시 시작하게 만든다. 경계를 넘어 편견을 넘어 새롭게 부는 기도의 바람이 새해에도 화계사에 머물길 발원한다.

 

 

7bfdc52c866043d44551107269a4db85_1671799260_2393.jpg
7bfdc52c866043d44551107269a4db85_1671799377_536.jpg
▲ 새해 달력 배부/신도회 회장단 


▼ 동지풍경

a3c015b8c4a854bd4e890e718ccbb99b_1671800238_6253.jpg
a3c015b8c4a854bd4e890e718ccbb99b_1671800256_9515.jpg

7bfdc52c866043d44551107269a4db85_1671799551_8589.jpg
▲ 화계사 신도회/팥죽나눔 봉사 

 

 

 

 

 

 

 

화계사/홍보부

김지희(정법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 01095 서울특별시 강북구 화계사길 117(수유1동)|117, Hwagyesa-gil, Gangbuk-gu, Seoul, Republic of Korea
대표전화 : 02-902-2663, 02-903-3361 (업무시간 : 오전8시 ~ 오후6시) Fax : 02-990-1885E-mail : hwagyesa@hanmail.net
업무별 전화번호 : 불교대학 02-997-6469 (업무시간 : 오전 8시 ~ 오후 6시) 템플스테이 010-4024-4326 / 02-900-4326 (업무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불교용품점 02-997-7517 (업무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COPYRIGHT ⓒ HWAGYE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