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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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11-23 13:06 조회1,159회 댓글0건본문
화계사 오백성전 나한전 앞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소외계층에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온기 전달
사부대중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 마음까지 행복
임인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다시 처음 같은 마음 일으켜 마저 힘을 내야할 맺음달이다.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을 위해 우리는 그동안 얼마만큼의 마음을 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돌아보며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삼각산 화계사(주지 우봉스님)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훈훈한 정을 불어넣고 있다. 사중스님과 신도회(회장, 최덕섭.무림), 불교대학, 봉사부, 일반신도들이 모여 1년간 공양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이웃을 위해 맛과 마음을 함께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 수유1동 주민센터, 강북장애인복지관, 강북경찰서 보안과, 인수동 주민센터 등 전달식
2022년 11월 21~22일 이틀간 화계사 오백성전 나한전 앞에서 이웃사랑 행복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사중 스님과 강북장애인복지관 직원, 외국인 불자 등 사부대중의 참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1천 500포기를 담가 쌀과 함께 수유1동 주민센터, 강북장애인복지관, 강북경찰서 보안과, 인수동 주민센터 등 산하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첫째 날은 배추다듬기, 소금에 절이기, 무채 썰기, 김치양념에 들어갈 각종 채소준비 등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씻어놓은 배추에 김치소를 버무려 준비된 통에 담아 단체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화계사 김칫독에 저장해 화계사의 1년 양식이 된다.
▲ 주지스님, 신도들 함께 무채썰기
▲ 사중스님 배추소 양념준비에 손을 보태시고...
주지 우봉스님은 첫 날 배추 다듬기부터 신도들과 함께 일손을 거들며 소통하고 무채 썰기, 양념 준비 등 세심하게 살피고 “불자들의 훈훈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는 큰 희망으로 다가올 것” 이라고 동참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둘째 날 오후 12시쯤 김장담그기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한 신도들은 점심공양으로 떡국과 김장김치로 따뜻하게 뱃속을 든든하게 채웠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한 불심이 하나가 되어 사랑하는 마음, 잔잔한 넉넉함이 가슴에 머문다.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그런 것...
▼ 김장담그기 풍경
▲ 외국인 참가자들도 김장김치 담그기에 일손를 보태고...
▲ 노 보살님의 사랑과 정성이 김치소와 함께 버무려져 맛있게 익어지길...
▲ 김장담그기 행사를 마친 행복한 미소
화계사/홍보부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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