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숭산당 행원 대선사 18주기 추모다례 봉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11-12 20:25 조회1,537회 댓글0건본문
화계사 대적광전서 숭산행원 대선사 추모 다례 봉행
대덕스님, 문도스님, 화계사 신도 등 참석
화계사 조실 설정 스님 숭산 큰스님 가르침 이어받아 정진하는 삶 살아야...
▲ 숭산당 행원 대선사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도선사 주지 금산스님/ 설악산 봉정암 이원스님/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화엄1회/ 오대산 낙산사 정현스님/ 수덕사 정목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불교광장/ 한국불교문화 사업단장 원명스님/ 설악산 백담사 삼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장 현민스님/ 많은 분들이 보내온 화환인생살이 한 편의 영화인 것처럼 한 편의 영화도 인생을 사는 것과 다름이 없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 근원적 물음 앞에서 묻고 또 물으며 답을 찾고 답을 보여 주셨던 숭산 행원 대선사. 가을 국화향 따라 세속의 연을 다 한지 올해로 18년째다. 입적 18주기를 맞아 화계사(주지 우봉스님) 대적광전에서 대덕스님과 문도스님, 화계사스님, 일반신도 등 사부대중이 모여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 사회/교무 청강스님
2022년 11월11일(음력10월18일) 금요일 오전 11시 교무 청강스님의 사회로 치러진 다례재는 헌향, 큰 스님의 행장과 육성법문을 동영상으로 시청, 입정, 화계사 합창단의 추모가, 헌다, 권공가지, 대중배례, 화계사 조실 설정스님 법문,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추모사, 공지사항, 부도탑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다례재에는 화계사 조실 설정 큰스님을 비롯, 회주 성광스님,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문도스님, 화계사 스님, 국제선원 스님, 화계사 신도회장단(회장 최덕섭(무림), 신행단체장, 자문위원, 일반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오분법신향/ 회주 성광스님
▲큰스님 행장과 육성법문/동영상시청
▲ 화계사 합창단/ 추모가'구도의 등불'
▲대덕스님, 문도스님, 대중스님/ 헌다
▲화계사 신도회장단, 신행단체장, 자문위원/헌다
▲ 미타사 주지 지만스님, 화계사 노전 능인스님/ 종사영반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께서 숭산당 행원 대선사님 전에 오분법신향을 올리고 숭산 큰스님의 행장과 육성법문을 동영상으로 감상했다.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한 육성법문이 사부대중의 마음속에 아련히 녹아들었다. 이어 화계사 합창단의 추모가 ‘구도의 등불’이 잔잔하게 대적광전을 물들이고 문도 및 대중스님의 헌다가 이어졌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타사 주지 지만스님, 바라지 화계사 노전 능인스님의 종사영반, 숭산당 행원 대 선사님께 대중배례, 화계사 조실 설정스님 법문,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의 추모사, 부도전 참배를 끝으로 다례재를 마쳤다.
▲ 법문/ 화계사 조실 설정 큰스님
화계사 조실 설정 큰스님은 추모법회에서 “숭산 큰스님께서 평생을 불법을 통해 중생들에게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그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세계 곳곳을 다니시고 선원을 개원하고 설법을 하셨다” 며 “숭산 큰 스님의 가르침과 오직 모를 뿐! 으로 화두를 삼아 자신의 자성자리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정진하자“ 고 당부했다.
▲ 무상사조실/대봉스님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은 “숭산 큰스님은 어디 가지 않으셨다. 모든 분들이 숭산 큰스님을 항상 어느 곳에서나 만나실 수 있다. 그 점을 깨달으시길 바란다. 스님을 포함하여 세계의 모든 숭산스님의 제자 분들이 화계사, 수덕사, 대중스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며 추모했다.
숭산 스님은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평생을 바친 것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불교를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 스님이 첫 발을 내디딘 것은 1966년 일본에 홍법원을 설립하면서 부터다. 이후 스님은 40여 년 가까이 세계 각 국을 돌아다니시며 불법을 홍포했다.
스님은 고령의 세납에도 불구하고 1년에 지구를 두 바퀴나 도는 강행군을 펼칠 정도로 해외 포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지구촌 구석구석에는 스님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스님이 설립한 각 국의 선원에서는 약 5만 명의 제자들이 길러졌다. 수많은 벽안의 제자들이 숭산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선원으로 모여들었고, 이 중 170여 명이 숭산 스님의 뜻을 이어받길 자청해 스스로 머리를 깎고 구도의 길에 올랐다.
스님은 평소 ‘세계일화(世界一花)’를 강조했다. 세상은 한 송이 꽃과 같다는 뜻으로 불법에 있어 국경과 인종의 차이는 무의미함을 말한 것이다. 스님의 말과 같이 숭산 스님을 따라 승복을 입은 벽안의 제자들도 국경과 인종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6년 미국 캠브리지대학이 발간한 책자에 한국의 숭산 스님, 티베트 달라이라마, 캄보디아 고사난다 스님, 베트남 틱낫한 스님과 함께 세계 4대 생불로 소개하기도 했다.
▼ 부도전 참배
▼ 화계사 신도회/공양준비(상차림)
화계사/홍보부
김지희(정법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