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6년 부처님오신 날 점등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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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2-05-16 22:42 조회1,855회 댓글0건본문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 날 점등식
나 자신을 밝히는 오색연등 밝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여 사부대중이 올린 오색연등이 삼각산 화계사(주지 수암스님) 도량을 자비와 광명의 빛으로 물들였다. 봉축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점등식이 지난 8일(일) 오후 7시 대적광전 앞에서 거행됐다. 화계사 교무국장 광우스님의 사회와 무설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에 이어 선덕 견향스님의 점등사, 기원문 및 점등문 낭독과 함께 점등 순으로 이어졌다.
화계사 거사회 남원준(혜공) 회장께서 낭독한 기원문에는 “오늘 우리가 바치는 오색연등이 나 자신을 밝히는 자성의 등불이 되고, 금강 같이 단단하게 하여 탐진치 삼독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 마음 속 묵은 업장이 오늘 밝힌 연등으로 녹아내리게 하고 행복과 평화로 가득 찬 불국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비의 등, 광명의 등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화계사 사부대중의 염원을 담아냈다.
이어 화계사 신도회 총무부 강정열(자비월) 부장의 점등문 낭독에 맞추어 도량을 장엄하고 있는 연등에 불을 밝혔다. 제등행렬은 우천으로 취소되었고, 화계사 사부대중은 환호와 함께 도량을 물들인 연등의 불빛 아래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회향했다.
김수영(심불성)/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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