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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재일 연합대법회 봉행-제11회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 자비의쌀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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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9-12-31 16:46 조회4,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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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 성도재일 연합대법회, 화계사 대적광전서 봉행

   자비의쌀  20kg*350포대 강북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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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재일(12.8)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모든 번뇌와 삼독에서 벗어나 무상정등각의 부처가 되심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은 부처님의 행업을 찬탄할 뿐 아니라 불도에 깊이 심취하여 정진하는 날이기도 하다. 사찰에서는 성도의 의미를 다지며 성도재일 7일전부터 석가모니불을 외우며 정근하거나 가행정진, 철야정진 기도 등을 행한다. 성도절은 부처님오신날, 열반절, 출가절과 더불어 불교 4대 명절의 하나다.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는 12 28(오후 2 화계사 대적광전에서 제11회 성도재일 연합대법회를 봉행하였다.

 

삼성암 부주지 일진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의 법어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진우큰스님이 맡아주셨다. 또한 강북구 관내 저소득층 및 새터민에게 나누는 자비의쌀 전달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화계사주지 수암스님을 비롯해 본원정사도선사, 경천사, 다보사무량사법주사보덕사보현사봉은사송주사, 운가사, 향운사, 삼성암 등 회원사찰의 주지스님이 참석하였고, 화계사 도선사 본원정사의 신도회장단 및 일반신도 등 5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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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진스님, 집전/약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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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행사/본원정사주지 원성스님

 

오늘 성도재일을 맞이해서 부처님께 육법공양까지 올리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깨달으심을 축하드리는 겁니다.

그러나 저는 부처님을 축하드리는 것 보다는,

우리가 바로 성불을 해서 우리가 축하받는 자리가 됬으면 합니다. ”

  eecce32b454a4ae4b22fc03da8339923_1577777947_1086.jpg  성도재일법어/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진우큰스님

      

이제 며칠있으면 성도재일 인데 부처님께서 성불을 하신 날인데,

그 성불이라는 게 과연 뭐냐?

마음을 깨닫는다 그러죠?

........

원하는 것이 있으면 원하지 않는 것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마음을 벗어나는 것이,

그것이 소위 해탈이라 그래요. 풀어서 벗어난다.

....

그래서 거기서 벗어나야 되는데 그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육바라밀이죠.

 

육바라밀 중에 첫 번째가 보시죠? 보시도 여러 가지 보시가 있는데 무주상보시라 그러죠? 머무는바없이 주어도 주는바없이 그렇게 주는 것이 보시에요. 왜 보시가 중요한가하면 보시라는 것이 내것을 준다는 거 아니에요? 내것이라는 것은 아상이에요.

.........

내것을 내려놓으면 내려놓는 만큼의 내마음이 분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고통과 괴로움의 과보가 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보시가 굉장히 중요해요.

보시는 크게 나누면 보시는 법보시 재보시 무외시가 있죠.

 

법보시는 부처님의 법을 모든 중생에게 전달을 해서 그 부처님의 거룩한 법을 내가 알아차려서 마음을 깨치게 하는 그런 방법이에요.

 

그담에 재보시도 있죠 여러 가지, 오늘 공양미도 나누어준다고 하는데 그런 쌀이나 돈이라든가 물질적인 보시를 말함이고,

 

무외시는 상대방의 불안한 마음을 말한마디라도 서로 곱게해주고 응원해주고 희망을 갖게 해주고 이런것도 보시중의 하나, 보시라고 꼭 물질적인 것만 보시가 아니죠.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법보시고 그 다음에 내것을 나누어주는 재보시가 있고 그리고 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서로 공감해주는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이 무외시다. 이 세가지 보시만 잘해도 세상살아가는데 있어서 이게 뭉쳐서 복이 되는거에요.

........

 

내가 착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그래도 의무적으로 그렇게 자꾸 해나가다보면,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고 좋은 행이 되어서 결국은 내마음을 깨치는 그러한 지경에 이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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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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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박겸수 강북구청장

 

저 쌀 마련하는데 불자님들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감사한마음입니다.

받는이들에게는 겨울철, 성도재일 따뜻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불자님들 마음까지 담아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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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원문/무량사주지 현담스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부처님의 광명으로 고통을 몰아내고 생각을 깨우고

마음을 밝히며 자비를 실천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

오늘 성도재일을 맞이하여 동참하신 사부대중들은

이 사회에 한발 앞선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정진해 나갈 것을 발원하오니

이 서원에 부처님의 한량없는 가피를 내려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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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사합창단()/ 본원정사합창단화계사합창단(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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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김효경(원명심)/화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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