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동지송년법회, 광우스님 특별법문으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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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9-12-13 16:10 조회4,614회 댓글0건본문
화계사신도회 사회부, ‘광우스님 특별법문’으로 동지송년법회 봉행 ‘기도로서 죄와 업장을 소멸하며 자신의 운명과 행복을 완성해 갈 것을 강조’ 신도회사회부, 이른 아침부터 팥죽 끓여 국립재활원 환우들과 나눠
화계사신도회 사회부는 화계사교무국장 광우스님을 모시고 특별법문으로 동지송년법회를 봉행하였다. 12월 10일(화) 오후 6시 30분, 국립재활원 법당(교육관 지하1층)에는 재활원환우 및 가족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법회에는 화계사 총무국장 원정스님과 포교국장 선락스님을 비롯, 화계사신도회(회장, 최덕섭) 회장단 및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포교국장 선락스님의 삼귀의, 반야심경으로 열린 법회는 합창단 찬불가, 교무국장 광우스님의 특별법문으로 이어졌다. ▲집전및사회/ 김순복(길상심)포교사 한편, 사회부봉사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화계사 공양간에서 새알심을 빚는 등 팥죽을 쑤어 법회 전 미리 국립재활원에 도착하여 병실을 돌며, 입원환우 및 직원들과 동지팥죽을 나눴다. <광우스님법문>-내용 간추려서 올립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불자로서 여러분이 각인하셨으면 하는 이야기 하나 전해드리려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 인생에 큰 행복과 평온을 얻으셨다는 어느 50대 불자님이 실제로 체험하신 이야깁니다. 이분의 이 부처님가피 영험담이 여러분들 앞으로의 신앙생활과 혹은 여러분 업장 소멸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불교에서는 우리 앞에 펼쳐지는 행복과 불행이 온전히 다 자기가 지은 업보라고 합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업장부터 소멸해야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그대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싶다면, 첫째 내 업장이 소멸할 수 있는 기도를 많이 하고, 그 담에 둘째 복을 많이 짓고 (결국 내 행복이라는 것도 내가 지은 복의 결과거든요) 그 담에 세 번째는 평상시에 마음을 잘 써야 된다. 결국 불교는 마음 수행법입니다.
기도하고 복을 짓고 마음을 잘 쓰면서 꾸준히 꾸준히 닦아 나아간다면 분명히 내 운명을 바꿀 수가 있고 내 불행을 소멸할 수가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이야기가 그냥 뜬구름같은 이야기가 아니에요.
제가 지금 불교TV ‘소나무’(소중한 나, 무한행복)를 지금 거의 200회정도 하면서, 실제로 제 주변의 수많은 불자분들께서 지금 현재 이 순간에도 그런 소중한 부처님의 가피를 체험하시고 자신의 운명을 아름답게 가꿔나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저의 이야기를 듣고 만약에 꾸준히 기도를 하신다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말을 해 줘도 실천하지 않고 꾸준히 닦지 않는 사람들은 역시 아무런 효험이 없구나 하는 것, 또한 옆에서 제가 똑똑히 경험을 합니다.
자 여러분들도 오늘 따끈따끈한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여러분들 삶에 여러분들 업장을 소멸하고 여러분들의 공덕을 키울 수 있는 마음의 수행을 꾸준히 닦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보살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따라 가톨릭 성당에 모태신앙이었다고 합니다. 전 그냥 들은 대로 그대로 말씀드릴께요.
아버지께서 한창 나이신 47살인가에 세상을 떠나셨데요. 형제도 많은 데 엄마가 힘들게 가족들을 이끌고 그렇게 생업에 종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큰오빠가 일찌감치 가족들 가장노릇을 했는데, 자꾸 하는 일도 잘 안되고 또 이혼해가지고 좀 외롭게 지내신다고 하더라구요. ... 둘째 오빠도 음주운전으로 대형교통사고가 나고 48살에 세상을 떠났데요
그런 와중에 이 보살님도 남편하고 결혼을 하고, ... 남편을 억지로 가톨릭신앙을 권하다가 부부싸움도 좀 하고 그렇게 관계도 좀 소원해지고 .... 그러다 아이 셋을 낳았는데 둘째가 딸이었데요. 근데 이 딸이 잘 자라다가 대학교를 막 졸업하고 나서 갑자기 얘가 조울증이 왔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조울증이 왔데요. 근데 굉장히 상황이 심각했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병원치료도 받아보고 유명하다는 한의원에 침도 맞고 약도 먹으며 엄청나게 돈을 쏟아부었는데도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데요. 수도원에 들어가서 기도의 힘에도 의지해 보고, 병원에 입원도 시키고,...그 분 말씀이 한 1억정도는 쓴 거 같더랍니다. 딸 병고치겠다고, 퇴마의식도 해보고 굿도 해보고 좋다는 것 다 해 봤는데, 결론이 뭐냐, 딸의 병세가 더 심각해졌답니다.
모든 걸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더랍니다. 그러다가 자기 친척언니 중에 절에 다니는 분이 계셨데요. 이분이 너무 힘든거 보고, 너 그러지 말고 절에 한번 다녀보면 어떻겠냐? ..........................
그래서 어느 친한 친구가 다니는 절에를 따라 가봤데요. 그런데, 보니까 스님이 맨날 법회 끝나면 술을 드신답니다. 그리고 불교이야기는 안하고 세상 이야기, 막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 많이 하시고, 또 은연중에 자꾸 돈을 요구하더래요. 자기가 불교는 모르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래요.
그러던 중에 불교를 믿으라고 추천했던 그 친척언니가 ‘요새는 시대가 너무 좋아져가지고, 유투브만 틀면, 큰스님들 법문 집에서 볼 수 있어’ 그래서 이렇게 유투브를 찾아봤는데, 너무나 해맑은 미소를 가진 스님을 발견을 했데요. (그분 말씀, 표현이 그래요) 또 법문도 너무 재밋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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