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행원 대종사 열반 15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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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19-11-16 13:17 조회3,91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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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11월 14일(음10.18) 오늘은 숭산당 행원 대종사님의 15주기 다례일이며 수능 시험날 이다. 화계사 대적광전에서는 다례재와 수능수험생을 위한 회향법회 기도를 봉행하였다.
대적광전에 모인 사부대중은 수능시험시간표에 맞춰 기도에 동참했으며 노전스님의 집전으로 사시예불 후 대종사 열반 15주기 추모 다례재에 동참했다.
큰스님께서는 비록 육신의 인연은 다하셨지만, 남기신 가르침은 도량 곳곳에 깃들어 있는 듯 했다.
대종사님의 뜻을 기리며 다례의식을 봉행했다. 노전스님의 염불집전에 헌다를 하였으며 종사영반에 앞서 대덕스님과 신도님들은 큰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렸다.
화계사 사부대중은 문도대표이신 회주 성광스님께서 큰스님 전에 오분법신향을 올렸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어장이신 동주원명스님께서 종사영반을 해주셨다. 사부대중은 죽비에 맞춰 삼배의 예를 정성껏 올렸다.
화계사 합창단은 큰스님을 추모하며 ‘구도의 등불’의 추모가가 있었다.
이어서 회주 성광스님, 대봉스님, 오륜스님 등 문도스님과 화계사 조실이신 설정스님의 헌다 및 대덕스님과 대중스님 그리고 신도회장단 및 신도님들 순서로 헌다하였다.
사부대중은 숭산당 행원 대종사님께 죽비에 맞추어 다시금 삼배의 예를 올리며 다례를 마쳤다.
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화계사 조실이신 설정 대종사님은 참석해 주신 내빈과 신도님들에게 덕담을 해주셨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큰스님이 열반하신지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큰스님은 한국불교를 위해서 오롯이 열정과 정성을 쏟았으며 바다와 같은 신심과 원력, 공심으로 일생을 관통하신 위대한 선지식입니다. 세계를 향해서 불교를 전파하기위해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선지식입니다. 스님의 열정으로 주창하신 세계일화는 이 국토에 법등신을 위해 삼락행을 위해 그렇게 노력하셨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제자로서 어떻게 삶을 살아야하나 되돌아봐야합니다. 수능시험으로 오신 많은 신도님들, 외지에서 오신 많은 스님들, 다시 한 번 우리가 불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큰스님의 족적을 보면서 인생을 되새길 때가 아닌가 합니다. 큰스님의 크신 공덕을 되새기면서 다짐을 하시기 바랍니다. 불철주야 방방곡곡을 다니시면서 우리들에게 세계일화를 알려주셨던 그 교훈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부처님의 무한한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해주셨다.
끝으로 계룡산 무상사 조실이신 대봉스님은 “큰스님, 대중스님, 신도님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말씀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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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례를 마치고 대중스님과 신도님들은 부도전으로 이동하여 숭산당 행원 대종사님의 부도탑에 참배를 하며 15주기 추모 다례재를 마무리하였다.
박선하(견도행)/화계법보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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